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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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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1일 19시 36분 등록
지금 위 제목으로 지금까지의 사부와의 인연을 적어보려고 했어요.
여러 번 적다가 지우고 다시 쓰다가 지웠어요. 결국 완성하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글이 마음을 따라가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쉽지만,
내 마음과 사랑 그 자체로 소중하니 괜찮아요.


'일상의 황홀'을 읽으며 즐거웠어요.
이 책은 하루를 재료로 일상을 표현하고 있지요.
백미는 해석이지요.
철학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철학이 되는데,
그 둘 사이에 해석이 있지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해석이에요.
사부는 상하좌우, 어디로도 자유로운 것 같아요.

감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션은 끝났고, 그는 하늘과 땅을 넉넉히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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