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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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의 어둠과 춤추라
선이, 네 안의 존재가 뛰놀도록
네 안의 존재
바로 너의 존재는 아직은 어둠...
그 존재를 기뻐하라
그 존재에 열정과 믿음의
꽃을 바치라
그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자기자신을 기뻐하고
존재에 충실한 것이니까.
----------------------------------
어느 일요일 아침 6시 30분경..
그리고 7시경, 나는 대학로로 갔다.
계단을 오르며 동숭동 가파른길...
낙산 성곽위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여름해를 바라보았다.
그곳에 나의 어둠이 있었다.
아니 어둠이 걸린 해가 있었다.
나는 흰봉투에 이 글을 적었다.
한시간 가량일까 대부 등을 본다.
그는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열심이다.
나는 대부를 방해하지 않으려
끝까지 가만히 앉아 있는다.
8시 30분이 넘어 나의 대부를 만나
여름해가 골목길을 죄다 비취는 시간이 오기전에
그의 집으로 갔다.
수박즙에 탄 미수가루에 초록키위와 얼음이
동동 띄워졌다.
아, 해를 본 빨갛게 충혈된 내 눈이
차가운 미수가루에 식는다.
IP *.142.141.28
선이, 네 안의 존재가 뛰놀도록
네 안의 존재
바로 너의 존재는 아직은 어둠...
그 존재를 기뻐하라
그 존재에 열정과 믿음의
꽃을 바치라
그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자기자신을 기뻐하고
존재에 충실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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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아침 6시 30분경..
그리고 7시경, 나는 대학로로 갔다.
계단을 오르며 동숭동 가파른길...
낙산 성곽위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여름해를 바라보았다.
그곳에 나의 어둠이 있었다.
아니 어둠이 걸린 해가 있었다.
나는 흰봉투에 이 글을 적었다.
한시간 가량일까 대부 등을 본다.
그는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열심이다.
나는 대부를 방해하지 않으려
끝까지 가만히 앉아 있는다.
8시 30분이 넘어 나의 대부를 만나
여름해가 골목길을 죄다 비취는 시간이 오기전에
그의 집으로 갔다.
수박즙에 탄 미수가루에 초록키위와 얼음이
동동 띄워졌다.
아, 해를 본 빨갛게 충혈된 내 눈이
차가운 미수가루에 식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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