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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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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3일 01시 29분 등록
'내 꿈의 첫페이지' 프로그램( The 1st Page of My Dream)에 다녀왔습니다.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이라는 시간은 단절이었고 '현재와 미래 사이의 공백'이었습니다. 돌아옴을 전제로 한 돌연한 떠남이었고 아름다운 떠남을 위한 전초전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내가 좀 더 나다워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5일 간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저는 솔직해지고 싶고, 자유롭게 기록하고 싶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고 해석입니다.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진행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사람의 개인적인 목소리일 뿐입니다. 그렇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나는 프로그램의 핵심을 포도 단식, 나와의 대화, 토론과 피드백 이렇게 세 부분으로 본다.


포도 단식
첫날의 레몬즙, 마지막 날의 보식 외에는 포도와 물만 먹었다.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을 끊는 단식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보식이 까다롭다. 교육과 결합되는 경우 교육 참여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또한 어렵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포도 단식이 진행되었다. 단식은 어떤 상징이다. 그것은 '과거와 미래 사이의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굶는다는 것은 일상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배를 굶음으로써 정신은 더 민감해지고 활발해질 수 있다.


나와의 대화
첫날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 앞으로의 각오, 어떤 불안감 등을 내면에서 감지하게 된다. 지는 해와 함께 자신과의 대화가 시작되고, 내일은 '내면적 대화'가 더 깊어질 것이다.

자신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여유와 시간이 필요하다. 방법에 매이면 형식이 내용을 좌우하게 된다. 둘째 날, 산을 오르며 배고픔을 느끼고 레몬네이드의 쓴 맛을 본다. 하고 싶은 일(직업), 그 일(직업)을 선택하는 기준, 그리고 그 일과 직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스스로에게 묻는다. 평생의 일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일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방식에 따라 성과 역시 달라지므로, 관점과 철학은 중요하다.

대개 우리는 자신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어떤 기질적 특징을 갖고 있는지, 나의 내면적 자산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지만, 알맹이는 모른다. 셋째 날의 화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다. 자신의 역사를 돌아본다. '개인사'(個人史) 속에서 성공 경험과 실패 경험을 끄집어낸다. 왜 성공하고 무슨 이유로 실패했는가, 그 안에 강점 발견의 실마리가 있다. 전문 검사 도구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객관적인 검사와 유능한 전문가의 도움은 강점 계발과 약점 보완에 체계성을 더해줄 수 있다. 체계성은 계획을 통해 구체화되어야 한다. 나와의 대면은 생각보다 낯설고 어색할 수 있다. 내면적 대화에 익숙하지 않을수록 그럴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그러니 괜찮다. 노력이 진보로 연결될 것이다.

인간은 다양한 표현 수단을 갖고 있다. 말과 글, 침묵과 행동 그리고 이미지.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관점을 갖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과거로 볼 수 있다. 넷째 날, 상상력을 통해 미래의 관점으로 간다.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10년 간의 내 일'과 '10년 동안 벌어진 중요한 성과와 장면들'을 돌아본다. 이런 성과와 장면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와 벌어진 일을 기록하고, 중간 중간의 모호한 구석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채운다. 목적지가 있고 경유지를 보았기 때문에 계획은 실행될 수 있다.

나와의 대화는 정적이며 동적이다. 가라앉아야 하고, 말을 건네야하고 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끄집어내어 생생하게 기술해야 한다.


토론과 피드백
한 사람의 생각과 기록이 정교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신 안에 갇히면 경직되고 경직되면 부러진다. 믿을 수 있는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통해 우리는 유연해질 수 있다. 토론과 피드백의 핵심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서로를 돕는 것'이다. 다른 관점, 다른 환경, 다른 고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생각과 계획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좋은 토론과 피드백 과정에 참여한 사람은 '시너지'의 의미와 힘을 체험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공언하는 것은 긴장감을 수반한다. 다른 이의 비판을 듣는 것은 민감하고 아플 수 있지만, 수용하여 부드럽게 보태면 튼튼해질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하고, 서로에게 애정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아픔을 치유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표와 토론 그리고 피드백의 과정이었다. 결국, 이것은 서로가 스승이 되어 서로를 돕는 과정이었다.


* 꿈벗
'내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에서 만난 사람들을 나는 '꿈벗'이라 부르기로 했다. 꿈벗 열 명은 모두 다른 사람이었고,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꿈을 찾아 준비하는 점에서 우리는 하나였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했지만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서로에게 스승이었다. 나를 통해 남을 돕기 위해 애썼다.

내면의 조각난 파편들을 똑바로 보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누구도 연결시키지 않은 것을 연결시키기 위한 고심도 있었다. 발견한 것과 꿈꾸는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누군가의 격려에 힘을 얻었고, 다른 이의 비판에 참담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배움이었다.

명확하게 말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중언부언(重言復言)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솔직했다.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일, 가족도 모르는 이야기, 스스로 인정하기 어려운 일... 솔직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을 말했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하기 어려운 말들을 우리는 나눴다.

한 벗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주었고 시인으로의 길 앞에 섰다. 그녀를 보며 우리는 감동했다. 어떤 벗은 눈물을 흘렸고, 또 다른 벗은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다른 아픔을 이렇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이토록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마지막 날, 헤어지면 우리는 아쉬워했다. 2005년 1월에 다시 만나기를 손잡으며 약속했다. 진지하게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주려 애썼던 우리지만, 좀 더 친해지고 싶었다. 그럴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를 바랐다. 서로의 꿈이 잘 되기를, 계획한 대로 가주기를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빌어줄 것이다.


* 나
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부의 권유가 결정적이었고 회사의 배려 덕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지금도 고마운 마음이다.

생각해본 건데, 나는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다.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부터 내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해보였고, 나는 그 길을 열심히 간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어떤 상징성을 내게 부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구본형 사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수정되어 갔다.

나는 단식과 금연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어른들은 내가 밥 먹는 모습을 좋아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좋아했다. 그러나 나는 많이 먹었고 빨리 먹었다. 나는 굶음으로써 내가 이제까지 너무 많이 그리고 빨리 먹었음을 실감했다. 나는 조금만 먹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알았다. 그럼에도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포도를 가장 많이 먹고, 몰래 포도 몇 개를 더 먹은 것은 나였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삼분의 일도 안 되는 양이었고, 먹는 시간은 3배쯤 길었다. 내 체중은 2kg 정도 줄었다. 나는 지금보다 조금 더 적게 먹고 느리게 먹을 것이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 잠자는 시간 빼고는 10시간 이상 담배를 태우지 않은 적이 없었다. 첫날과 둘째 날 금단현상에 나는 괴로워했다. 머리가 무겁고 피곤했다. 그리고 무기력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음에도 힘들었다. 담배는 강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나아졌지만 그저 견디는 수준이었다. 5일 정도의 시간 안에서 담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지만 5일간의 금연 경험은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신시켜 주었다. 

1998년 이래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내 자신을 늘 연구해왔다. 그래서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의 '사전 작업'인 나의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나는 아무런 어려움도 겪지 않았다. 3쪽이라는 분량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면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셋째 날 MBTI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서 나는 혼돈에 빠지기 시작했다. MBTI 전문 강사와 인터뷰 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나에 대한 데이터가 그리 정확하지 않음을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여러 벗들의 진지한 고민과 그들이 치열한 노력을 통해 찾아낸 '자신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내가 너무 안이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나에 대해 좀 더 깊숙이 그리고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나는 강점이란 것이 재능에서 시작되어, 그것에 수련(교육, 노력, 경험)이 더해짐으로써 계발되는 것이라고 거의 확신해왔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 가지가 빠져 있었는데, 바로 '기질'이었다. 이것을 MBTI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면서 알게 되었다. MBTI는 강점을 발굴하는 검사가 아니라 성격과 기질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검사를 통해 알게 된 나의 중요한 기질은 '감성'과 '감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이제까지 나의 주요 기질인 감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은 채 살아왔다는 점이었다. 검사 결과가 이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것은 내게 충격이었다. 나는 내가 '감정적'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고, 오히려 이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감성'이라는 기질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을 은연중에 막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이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렇게 방향을 잡았다. "마음을 존중하고 그것을 따르자. 나의 마음을 속임으로써 자기기만에 빠지지 말자. 마음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약점을 보완해주고 재능을 강화해줄 것이다."

프로그램의 넷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이제까지 준비하고 기록한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바 'Big Presentation'으로 개인 별로 발표와 토론에 1시간 정도씩 진행됐다. 몇몇 꿈벗들이 자신의 직업적 꿈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해 어려워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이점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었다. 구본형 사부 역시 자신의 비전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브랜드와 생생한 묘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꿈벗은 자신의 비전을 아름다우면서도 생생한 언어로 묘사해냈다. 그것은 나에게 자극이 되었다. 꿈벗들의 고민과 성과, 그리고 구본형 사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개인적 브랜드 설정에 대한 나의 노력이 미흡했음을 알게 되었다. 발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 마음은 급해졌다. 4일 째 늦은 밤, 대부분의 발표가 마무리되고 꿈벗들은 영화를 보며 간단한 뒷풀이를 했다.(단식 중이었기 때문에 술이나 다른 것을 먹고 즐길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그 영화를 볼 수 없었다. 생각은 많아졌는데, 명쾌하게 정리되지가 않았다. 안 좋은 상황이었다. 나는 정리하는 것을 포기하고 모호하고 애매한 부분들을 모두 기록했다. 반드시 기억하고 계속 다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날, 마지막 주자로 발표를 하면서 나는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마음을 열어야 눈앞의 스승들이 잘 가르쳐 주리라 생각했다. 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깨달은 점과 도전 과제, 앞으로의 다짐을 담담히 표현했다. 여러 벗들이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 나는 힘을 얻었다. 고마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나'와 '나의 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 특히, 나의 기질을 깊은 수준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10년 간의 내 일'과 '10년 동안 벌어진 중요한 성과와 장면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현재에서 미래로 관점을 옮김으로써 그것들은 이미 일어난 일이 되었다. 현실로 돌아온 나는 이제 그것을 향해 간다. 마지막으로 '2005년의 계획', 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의 '초안'을 나를 비롯한 모든 꿈벗은 갖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훨씬 전에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다짐했다.

"길은 분명하게 보이고, 갈 때까지 간다."

이제는 이렇게 다짐한다.

"길은 더 잘 보이고, 이미 나는 길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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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생님사랑하는사람
2004.12.13 02:02:25 *.190.243.56
솔직하고 세밀한 표현에 반했습니다. 어찌이리 잘 쓰시는지? 한번을 읽고 난 그만 이글에 빠져버렸습니다. 홍선생님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ps 시간되시면 오늘(마지막날) 코엑스 유기농박람회 놀러오세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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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가르처주지
2004.12.13 02:11:27 *.127.52.144
오잉 기원님이신가뵈~ ㅋㅋ ^_^ 바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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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독수리
2004.12.13 07:58:00 *.224.76.36
번득이는 지성과 푸근한 감성이 살아있는 감슴찡한 글이었습니다. 금연하느라 수고하셨는데 게속 금연하실거죠? 1월에 포항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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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4.12.13 14:23:03 *.23.107.93
홍승완님의 글읽고 교육내용에서 눈물이 고이곤했어요.이번 교육에 제아들이 참석했거던요^^ 임용훈,... 그아이를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찡찡해지는 이유가 있거던요.꿈벗 모두가 다 세상에서 제일로 소중한 분이잖아요.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관심은 왜이리도 절실한지 자꾸만 눈물이 ... "사부"님과 꿈벗님들 앞날이 더욱더 빛나길 기원 합니다. -영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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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4.12.13 15:00:29 *.150.111.88
달님께... 용훈 님은 저보다 2살이 어렸지만, 성실하고 장점이 많아 보였어요. 저는 용훈 님의 현실을 직시한 태도와 준비가 부러웠답니다. 또한 용훈 님이 다양한 관점을 보고, 다른 이의 이야기를 통해 고민이 좀 더 깊어지길 바랐어요. 그리하여 멋있고 훌륭한 대한민국 사업가로 성장하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아쉬운 것은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에요. 아름다운 인연으로 지속될 것임을 알기에 아쉬움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쌀 수 있어요. 아드님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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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전문강사
2004.12.14 13:35:20 *.98.245.78
하루 동안 같이 지낸 탓인지 나머지 날들이 어떠 했으리라... 그림이 나오네요. 승완님은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 때문이었는지... 제가 예상했던 모습과는 약간 차이가 있었어요.^^; 굶어서 기운이 없어 그런 것이리라 추측해버렸는데. 홍승완님, 멋진 모습으로 앞으론 좌우 날개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좀더 익.숙.한. 날개짓으로 보다 높게, 보다 멀리, 그리고 보다 힘차게 비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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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phany
2004.12.14 20:11:56 *.237.201.11
참가하신 모든 분들 좋은 경험 하신 것 같군요...부럽습니다. 홍승완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생생한 묘사 덕분에 읽는 재미와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 충족에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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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전문가
2004.12.15 22:56:28 *.152.57.238
와우~제가 다녀왔던 캠프가 맞나 깜짝 놀랐습니다. 또렷한 표현. 사실적 묘사, 문체에서도 승환님의 강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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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2004.12.17 09:08:13 *.117.24.21
2001년에 잠시 뵈었었지요? 프로젝트 관리 스타디에서 승완씨께서 구본형 선생님을 소개했었구요~이제 저도 선생님 책을 다 읽게 되었었습니다. 다시 만날날 있을 것 같아요. 그때 밥 한끼라도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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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4.12.17 09:20:35 *.150.115.64
김유석 님, 기억해요. 그 때를 생각하면 부끄러워요. 어리고 겁이 없었지요. 빈수레가 요란했지요. 유석 님의 좋은 인상이 기억이 나요. 반가워요.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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