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하나(Report2)
- 조회 수 193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월은 춥기만한 달인가? 희망, 새싹, 꽃망울을 잉태하는 '靜中動의 달' /두타산의 설경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제가 깨닫게 된 아주 작고 소중한 것이 생겼습니다.
언제나 깨어있게 되면 주위에 많은 것이 행운으로 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짱님의 말씀을 잘 받들어 몇 분에게 제가 메일을 보냈습니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그중에 소중한 유기적 관계를 얻게 된것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과찬의 말씀입니다..
날짜 : Tue, 01 Feb 2005 18:36:19 +0900 (KST)
보낸이 : "징차"
받는이 : "사랑의기원"
제가 오히려 댁과 같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그 연륜이 늘어 날수록
때만 묻어가고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 같아 부끄럽게 생각되어
질때가 있지요.
좋은 소재의 시군요. 저는 지금도 저 어릴적 강변의 수박 원두막에서 여름밤을
지새우며 티없는 밤하늘의 별들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나 맑고 맑아 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발을 한곳에 모아 둘러 앉아 그 별들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꿈을 꾸곤하였지요
지금은 그때 그 친구들은 흩어져 검은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그 때
불렀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는 다 어디가고 이제는
우리가 그 이름이 되어 버렸지요
새털 같은 날 무수히 많은 일을 남길줄 알았는데 돌이켜 보면
남긴 것은 찌꺼기뿐이지요. 그 많은 약속도, 맹세도 지켜진 것은 없지요
'별' 그것은 제 어릴적의 꿈이였지요
너무나 순수하고, 자연스럽고, 낭만스러운 그런 것이었다고 생각되요
설날이 앞두고 우리는 바빠요. 긴 말씀드리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
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맑은 물 흐르듯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양에서 정병창 드림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정선생님을 알게된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을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보다 직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어디있겠습니까?
저야말로 큰 일하시는 선생님을 알게된 것이 큰 영광입니다.
제가 오늘 시하나를 써보았습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써고 적어보겠습니다.
하늘에 별따는 법
모든것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고
그것이 간절하면 얻을 수있고,
만들 수있습니다.
흐르는 물에는 파도가 없고,
청정한 마음에는 갈등이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아름다운 별을 따려면
오늘처럼 좋은 밤하늘에 서있어야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보셔요
다음은 마음을 열고
처절하게 자신이 되어봅니다.
좀더 쉽게하려면
나을 위해 그별을 따기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그별을 따려고 노력해보셔요.
그 누군가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구요
그러면 이미 별은 님의 가슴에 담겨있습니다.
꺼지지않는 꿈의 별,
아름다운 꿈의 별,
자신다운 꿈의 별,
원대한 꿈의 별
소중하신 님께서 저에게
그별들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별을 보여주신 님이 계시고,
그원대한 소망을 가지고 계시는 님이 계시기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모든사람을 사랑할때, 우리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리고 그무엇도 두려워하거나 바라지 않게된다.이는 대체 무엇때문일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 곧 신 자체인까닭이다. 사랑할때 우리는 그 상대자와 하나로 결합하는 동시에 이세상 모던것과도 하나로 융합한다. 우리가 신과 전 인류와 하나로 결합한 새벽녁 두려워하거나 욕망할것은 아무것도 없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없는 사이 이 홈페이지를 지켜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2] | 구본형 | 2005.02.16 | 1956 |
673 | 소장님 오시는 날 | 김달국 | 2005.02.16 | 1719 |
672 | 지속성 [6] | 홍승완 | 2005.02.15 | 1920 |
671 | 두번째 이야기(제목;유머) [2] | 삶의연구 | 2005.02.14 | 2117 |
670 | 새벽의 고요함 | 맑음 | 2005.02.11 | 1729 |
669 | 길, 나그네 [3] | 홍승완 | 2005.02.04 | 1989 |
668 | 줄탁동기 [3] | 절차탁마 | 2005.02.02 | 2616 |
667 | 선생님 책을 읽고 질문이 하나 생겼어요. [2] | 오정곤 | 2005.02.02 | 2048 |
666 | 첫번째 글과 당부의 말씀 [6] | 삶의연구 | 2005.02.02 | 2005 |
665 | 파동 1 [1] | idgie | 2005.02.01 | 1953 |
» | -->[re]치글 짱님! 별을 몇개 째 따왔습니다. | 별하나(Report2) | 2005.02.01 | 1936 |
663 | 3박4일의 짧은여행을 마치고.. [5] | 허영도 | 2005.02.01 | 2071 |
662 | 자기경영과 경제자립을 추구하는 것은 비슷하다. [2] | 흐르는강 | 2005.02.01 | 1906 |
661 | 웃음의 황금률 [1] | 더불어 | 2005.01.30 | 1911 |
660 | 양평하늘에 별따는 법 [3] | 양평의별 | 2005.01.30 | 2362 |
659 | 시나리오대로 살기 [3] | 예닮 | 2005.01.29 | 1940 |
658 | [re1]쓰레기와 쓰레기가 아니것 [1] | recypert | 2005.01.29 | 1874 |
657 | 詩를 찾습니다. [10] | idgie | 2005.01.29 | 1903 |
656 | 오늘 강연 정말 잘 들었습니다. [1] | 오정곤 | 2005.01.29 | 1926 |
655 | 치글로 가는 길목에서 [3] | 삶의연구 | 2005.01.26 | 1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