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 조회 수 178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빛이다
아침 동 트는
도시의 주거지 위로
무지개 끝자락이 보인다
별도 희미해지고
밤새 빛이 바랜 달이 하양게 아쉬어 하기 시작하면
어느 작은 집에서 새벽부터 불을 켠다.
별빛같이 깜빡이는 불을 켜는
어머니가 있다.
아버지가 있다.
하나 둘 셋 넷
가을 .. 겨울 어둔 새벽을 밝히는
그 불빛은 어젯밤 별보다 빛난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