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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3일 05시 17분 등록

고독은 또 하나의 말걸기가 된다.

그대 잠든 머리맡에서 품어져 나오는
단술에 깨어나 자리에 앉아 있는 나

마음의 정원을 거닐어 본다.

멀리있는 서울성곽아래 아직 오렌지빛 화려한
어둠속 풍경이 거실에 오르골처럼 열리고

밤새 눈밝힌 나의 심장에는
안도의 피가 품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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