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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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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3일 05시 23분 등록

정원이란 집을 가진 이의 기름진 물력에 의해 조성된다고 하는 것이 씁쓸한가
그래서
너는 네 마음의 정원을 가꾸려고 하는가

호젓한 그곳에는 네가 심겨져 있다.
그래서
나는 네가 심겨져 있는 그 자리옆에
서성이다 목마른 갈증으로
샘가로 나아간다.

그 샘

내가
아플 때
기쁠 때
슬플 때
기도할 때
노래부를 때
시를 읊을 때
흘린 눈물 고여
솟구치고 있는 샘

그 샘
어느 새 가슴속 두 손이 가지런히
모아진 내 모습이 보인다.

너를 향한 내 푸른 희망이
비오는 궂은 날에도 날아다니는
잠자리 같구나

그 샘
사랑이여
우정이여
그 모든 축복된 순간이여
그 애뜻한 시선이여
그칠줄 모르는 흐름이여!



IP *.14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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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6.12.03 18:52:57 *.152.82.31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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