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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10일 00시 00분 등록

새로운 근무지로 옮긴지 이제 열흘이 되어 갑니다.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아직 장난칠만한 직원도 없고
아직 보고싶은맘에 출근이 간절해지는 그런 직원도 없어 그런가 봅니다.

제가 다니는 재활용전문매장이 백화점 안으로 입점을 한 것입니다.
백화점과 함께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입니다.
작업복을 벗고 정장을 입고 근무합니다.
매장명찰대신 백화점명찰을 달고 근무합니다.

답답하여 백화점 주변지역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을 둘러싸고 큰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목동. 그 건물들 중에 두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점심을 후다닥 먹고 달려갔습니다.

2번째 방문...
도서관. 가서 도서대출증을 만들었습니다.
청소년수련원. 퇴근후 가서 수영을 30분 하고 왔습니다.

개운합니다.
새로운 영역 탐색에 성공하였습니다.
내 코드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여 영역표시를 하고 왔습니다.^^;
일이 조금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


변화적응비용을 지불하느라
2주가 넘게 꿈모임 숙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이곳에 오니 너무 편안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곳도 제 아지트인 셈이군요.

아지트에 오면
때론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납니다.


cafe.naver.com/recypert




IP *.145.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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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5.03.10 08:19:02 *.82.18.202
님의 놀이터에 저도 가보았습니다. 도서관이 가까워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소서...()... 디카는 없구요. 전기밥솥은 쬐메 비싸보였구요. 망원경은 갖고 싶은 물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카는 없었구요. 지난 일요일 점심시간에 함 들려보았습니다.^^* 지금은 강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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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ypert
2005.03.10 11:07:28 *.196.62.215
어머...오셨으면 연락을 하시지그랬어요. (밥솥은 미사용제품이라 쬐메 비싸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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