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마당 - 길을 내라

내 안의 모든 문들아 문 열어라!
내 안의 모든 문들아 문 열어라!

길을 내라!
길을 내라!

내 속을 달리는 뜨거운 피야
힘을 내라!

세상 모든 이들이
찾아오는 이 길
이 우주에서 가장 외롭고 좁은 이 길로
생명의 숨구멍 돌진한다!

세상 모든 엄마아빠가
축복의 맨 첫음 듣는
이 길에 서라!

길을 내라!
내 모든 굳어진 것들아 풀리라!

길을 내라!
생명의 길
좁은 이 길에서 일어서 맞으라!

그 얼굴
그 소리
첫 새벽을 뒤흔든다!

이 길에 서라!
이 길을 나서라!
아낌없이
주저없이
두려움 없이
나아 가라!

길을 내라!
내 영혼아!

이 게시물을...

IP *.142.145.9

댓글 3 건

댓글 보기

2007.01.01 14:02:25 *.76.146.111

누나 몸 않좋으신거 아니죠?
후반부엔 더더구나 운동이 중요하대요.

2007.01.01 17:48:49 *.72.153.164

아낌없이 거침없이 내신 그 길로
기다렸던 아이가 올 것이이고.
그리고, 자신도 그 앞에 당당히 서시길...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2007.01.01 18:29:48 *.150.31.21

새해에는 귀엽고 총명한 아기와 함께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글 기능 댓글 운영정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8	신재동 & 이선이 연구원부부 득남! ^^ [16]	옹박	2007.01.10	1909
1327	동거 고백 [12]	향인 은남	2007.01.08	2157
1326	오래된 카페에 들렀다가	idgie	2007.01.08	2260
1325	김현승의 시편	idgie	2007.01.08	1913
1324	광막한 우주의 이불자락 덮고	idgie	2007.01.08	1731
1323	기침 잦은 새벽 달래며 [2]	idgie	2007.01.07	2177
1322	나의 샤워	idgie	2007.01.07	1832
1321	꿈 벗 재단 - 재능 달란트를 나누자 [5]	자로	2007.01.07	1864
1320	그곳에 가 닿고 싶어	idgie	2007.01.07	1805
1319	새벽 빛이 비쳐들지 않아 [3]	idgie	2007.01.06	1632
1318	친구 희정에게서 온 시 [1]	idgie	2007.01.01	1796
1317	섣달 그믐날에 새로 태어나고픈 맘으로 [4]	써니	2007.01.01	1822
»	길을 내라 [3]	idgie	2007.01.01	1715
1315	새해인사 올립니다~ [10]	옹귀	2006.12.31	1722
1314	다시 시작하며 [2]	한정화	2006.12.31	1551
1313	丁亥年을 맞이하며 [12]	초아 서 대원	2006.12.31	1903
1312	여기는... [9]	김성렬	2006.12.31	1733
1311	<꿈벗펀드>1기 결산입니다. [5]	김영훈	2006.12.30	1714
1310	한해를 보내며 [5]	운제 어당팔	2006.12.29	1810
1309	잡설 [8]	이준일	2006.12.28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