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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7일 03시 57분 등록

궁금해

도대체 거기는 어떤 곳일까


이제 그만 공상은...
하면서도

눈나린 거리를 보면서
나는 이국의 거리를 상상한다...

겨우 소한 추위때문에 점심방에서 잠들지 못하고
캐논방에서 밤을 지새우는 나

거긴 네가 궁금해 하는 거긴 소한의 두세 배나 더 춤고 더 긴
겨울이 있다고 하는데..

당키나 해? 넌 두 말 꼼짝없이 밖에 나서지도 못할거야..
그래도 누가 알어? 고삼때처럼 몸무게 63킬로나 되어서
두터운 피부층으로 견뎌낼지도..

덴마크의 작가 페터 회(Peter Hoeg)의 소설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이 떠오른다.
처음으로 재밌게 소설 읽던 스물여덟시절 생각이 난다.

이 눈꽃 피어난 성북동도 감탄에 감탄을 하는 내가
그곳에 가면.. 까무러칠꺼야.
그래도 언젠가는 그곳에 가 닿고 싶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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