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idgie
  • 조회 수 1930
  • 댓글 수 3
  • 추천 수 0
2007년 1월 21일 07시 46분 등록

산꼭대기의 소나무가 될 수 없거든,
골짜기 숲의 나무가 되어라

그러나 작.아.도. 시냇가의 가장 멋진 나무가 되어라

만일 네가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어라

만일 네가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이 되어라
그리고 도로변을 아름답게 만들어라

만일 네가
풀이 될 수 없다면 이끼가 되어라

우리는 다 선장이 될 수 없다

선원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쓸모있는 존재이다

해야할 큰 일이 있다

또한 작은 일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까이에 있다

만일 네가
큰 길이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어라

만일 네가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라

네 성공과 실패가 크기에 있지 아니하다

네가 무엇이 되든 최상의 것이 되어야 한다



- 더크라스 멜로크 -

IP *.86.31.59

프로필 이미지
한명석
2007.01.21 10:21:06 *.6.26.122
선이님, 득남을 축하해요.
건강하지요?
위의 시를 아들에게 주어도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옹박
2007.01.21 17:34:05 *.104.127.27
산후 조리원에서? 열정이 대단해요 누나.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07.01.21 23:06:23 *.70.72.121
한편의 시에서 당신을 보아요. 당신의 대범함과 담대함과 숭고함과 사랑을 그리고 굳건한 신념과 의지를.

채우는 것처럼 비우는 것도 중요함을 그 또한 똑같은 수고와 경지임을.
당신은 자애롭고 현명하며 진실한 어머니.

아이에게 있어 어머니는 "하느님"이란 것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나 미처 깨닫지 못하였으나 당신은 꼭 알아야 해요.

우리의 꿈도 처음엔 시작에 불과했어요.
그 열정과 땀과 노력으로 우린 자유와 힘과 부럽지 않은 세상을 만났죠.

받을 선물보다
이미 넘치게 축복하여 주신
그로인해 당신 먼저 행복했음 있기에
오직 사랑만이 있을 뿐이에요.

세상에 그토록 빛나는 눈을 본적이 없어요.
두 분 모두 성심을 다해 아름답게 키우시길 기원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74 꿈벗 봄소풍은 언제하려나 [28] [15] 운제김달국 2010.04.07 117560
3573 엑스터시 가설 바람95 2016.08.19 44455
3572 구본형 MBC TV 특강 - 11월 26일 수요일 1:35분 [6] 부지깽이 2008.11.24 38621
3571 Love Virus 그림엽서 신청하세요 file [1] 타오 한정화 2014.10.31 29535
3570 자연을 그.리.다. 생태드로잉 수업합니다! file 미나 2014.09.10 26487
3569 파일첨부 안되는 경우 참고하세요 file [20] [10] 관리자 2008.12.30 23917
3568 <내 인생의 첫 책쓰기>프로그램에 참여할 22기를 모집합니다 오병곤 2022.06.21 22365
3567 한쪽 방향으로만 도는 기어 file [1] [29] 한정화 2009.11.29 22008
3566 -->[re]사이트 개편에 적응이 안되네요^^ [1] 운영자 2003.01.22 21797
3565 연구원/꿈벗 리프레쉬 강좌 참여자 모집 [4] 부지깽이 2012.10.31 16771
3564 이직 이야기 3- 이직 후 적응이 어려운 다섯가지 이유 [2] [1] 교산 2009.02.12 16592
3563 MBC 다큐멘터리 가장슬픈 이야기 풀빵엄마... 강호동 2010.01.06 15342
3562 -->[re]사이상에서의 명칭(인격) 대해 [6] 테리우스 2003.01.26 15276
3561 책을 읽다 보니, [1] 구본형 2003.02.05 14999
3560 꽃동네에서 꽃은 떨어졌다 [2] [1] 꽃동네후원자 2003.01.29 14581
3559 <삼성레포츠센터> 글쓰기입문강좌 4주 [1] 한 명석 2014.12.11 14171
3558 20대를 위한 나침반 프로그램 안내 file [22] 박승오 2008.12.22 13663
3557 사이상에서의 명칭(인격) 대해 오태진 2003.01.26 13509
3556 책을 다시 읽으며........ [3] 이운섭 2003.01.28 13499
3555 자연의 마음으로 구본형 2003.02.03 1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