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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8일 20시 50분 등록







베어진 풀에서 향기가 난다.
알고 보면 향기는 풀의 상처다.
베이는 순간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지만
비명 대신 풀들은 향기를 지른다.
들판을 물들이는 초록의 상처
상처가 내뿜는 향기에 취해 나는
아픈 것도 잊는다.
상처도 저토록 아름다운 것이 있다.




/김재진

시 '풀'은 첼로전공 후
방송국 피디생활 후 시인이 되어 쓴
초기 유목성향의 시



♪ 흙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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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남
2005.05.19 19:26:39 *.149.68.26
오랜만에 찾아주셨군요. 님의 글과 그림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가곤 합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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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23:46:18 *.160.71.161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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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05.22 10:34:45 *.82.18.231
좋은글 훌륭한사진 그리고 아름다운음까지... 모두가 감사할 일입니다. 기회가되면 함께 맛있는 것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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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12:18:16 *.160.71.161
고마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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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05.05.25 19:48:02 *.229.122.171
안녕하세요... 이 풀 베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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