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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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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5일 12시 22분 등록
‘꿈 프로그램’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 것이 좋을까?
(내용, 방법, 일정, 모집, 피드백 등)

1. 의미

[이 프로그램은 먹고 살기 위한 품삯으로서의 일을 거부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생의 직업과 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적 자기경영 프로젝트입니다. - 선생님의 글 중에서]

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자발적 의사에 따라 모였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가는 사람들로 모였습니다.
1월 말 양평의 기억으로 눈을 감고 되돌아 가봅니다.
가슴 설레이는 심정으로 서울에 가서 선생님과 줄탁동기분 몇 분을 만났습니다.
양평까지 가는 몇 시간이 무척 서먹하게 여겨졌고 과연 도움이 되기는 할까 말 못할 의심스러운 마음마져도 들었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마 나이와 하는 업 그리고 성별의 차이가 생각의 교류와 의식의 하나를 만들어 조금 후 찾아낼 새로운 문명을 미쳐 알아채지 못해서일 겁니다.

자신에 대한 소개가 서로의 이해를 높여 주었고 굶는 과정이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집중해 주는 신비로운 현상에 무척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감기가 들어 첫째 날과 다음 날까지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식이 주는 자연치료의 효능을 보면서 내 몸의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감탄하였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분석과 반성, 그리고 기질과 재능을 찾아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사고의 부족, 즉 고민이 많지 않았음이 집중도를 높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내 몸과 생각이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프로그램 이후 10년의 과거를 작성할 때 생각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조금씩 차이를 느끼곤 하였을 겁니다.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과연 이 길이 맞는가?
내 꿈이 이게 맞기는 한건가?
하루 2시간을 온전히 나에게만 투자할 수 있을까?
고민과 방황 이 두 가지가 프로그램이 내게 준 의미였습니다.
저는 여기에서부터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제 삶을 처음부터 재단하기 시작하였던 것이지요.

2. 나의 경험을 같이 하고 싶다.

분명히 저는 변했습니다.
아마 올해나 내년에는 저의 평생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변했냐구요?

나의 10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가지게 된 것이지요.
하루를 승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2시간을 나를 위해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습관적 맹목성을 기록하는 것이지요. 아마 내년정도에는 기록으로 인한 소중한 선물을 받을 것으로 믿습니다.
내 몸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로부터의 자유로와졌고 올해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가족과 함께 있고자 합니다. 더 이상 가족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변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외부로부터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변화의 갈망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니까요. 내 몸과 마음이 원하지 않으면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니까요.
이러한 변화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의 승리를 위한 작은 도우미가 되고 싶습니다.
‘내 꿈 프로그램’의 작지만 소중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답니다.

앞으로 지속될 ‘내 꿈 프로그램’ 수강생(?)을 준비하고 기획하고 안내하는 일들부터 이미 수강한 내 꿈 동지들의 변화와 소중한 성공을 기록하여 역사로 만드는 일이라면 맞을까요?
다시 만든 10년의 역사를 정확히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앞선 돌과 뒤의 돌을 맞춰 문명의 강을 건너는 돌다리도 만들고 싶구요.
어두운 바다위에서 저 멀리 반짝이는 등대도 만들어 변화와 승리의 면면들을 찾아보고 싶은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도우미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같이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IP *.247.3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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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빈
2005.06.14 18:20:14 *.74.168.136
같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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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2005.06.14 22:52:45 *.190.172.100
꿈을 현실로 만들 수있는 길... 함께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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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2005.06.16 09:23:25 *.209.213.31
단 한 번 뿐인 나의 삶, 귀하는 지금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세요?
강하게 아니라고 판단되시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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