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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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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4일 02시 55분 등록
그래,
그녀는 또 그는

그래, 그러한 그녀 또 그가
내속에도 있다

희멀건한 눈으로 등뼈를 흔들며
물고기 같이 말못하는 나

피곤하고 지친 내가
끝까지 무언가를 향해
방향을 모르면서
방향을 잡기위해
생각에 잠긴다

어둠속에서 알 수 없는 그 무엇,
내 속에 불씨가 따끔히 만져질 때
더욱 분명히 또렷히 보게 된다
내가 싫어하는 그녀의 일부분 그의 일부분이 내게도 있고
버려져야 할 습성임을 절감하게 된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새소리 환하게 열리는 아침
새벽 빛 그 자태가
내 좁은 마음을 감싸고 돌 때

나,
내안의 그녀
내안의 그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리
용서의 눈물을 보이리

이 광막한 세계속에서
한 점,
사람으로
서로에게 그저 잊혀질 아픔으로 남지않도록.

IP *.14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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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3.14 03:39:21 *.70.72.121
당신은 어머니
기다림에 지쳐도 약이 바싹 올라도
당신은 어머니
당신은 이 나라를 이어갈 한 사내의 강인한 어머니
당신이 있어야 할 그곳
쓰러져야할 그곳
당신은 어머니
어 . 머. 니. 엄마! 내 엄마!
당신은 어머니
어. 머. 니.
엄마! 사랑해요.
꿈섭이가 있잖아요.
엄마! 힘내세요.
꿈섭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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