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마당 -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름 여행

이번 여행은 순전히 저의 가족 사랑(?)에 의한 여행입니다.
제대로 여행 한 번 가지 못한 죄를 일거에 만회하기 위한 휴가스케쥴입니다.
이 번 여행계획을 짜는데만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3박 4일로 잡아 강원도 [동강-정선-대관령-정동진]순으로 여행을 할까 합니다.
아이들의 방학 일정이 빡빡해서 더 이상 길게 잡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잡아 제대로 갈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혹 여행경험이 많으신 분이나 제가 잡은 코스를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칠보산 자연휴양림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다음에 가기로 하였답니다.

7월 21일(1일차)
- 오전 : 동강으로 출발
- 오후 : 래프팅(14Km예약, 약 4시간 소요)
- 저녁 : 동강 야경
- 숙박 : 동강부근 민박

7월 22일(2일차)
- 오전 : 정선으로 출발
- 오후 : 레일바이크, 정선아리랑관광열차, 오대천드라이빙
- 저녁 : 대관령 도착, 바베큐파티, 용평리조트 저녁산책
- 숙박 : 대관령 펜션

7월 23일(3일차)
- 오전 : 오대산 전나무숲, 대관령목장
- 오후 : 정동진 관광(통일공원->등명낙가사->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역
->모래시계->선크루즈리조트->심곡항->헌화로->금진항(유람선)
- 숙박 : 정동진부근 민박

7월 24일(4일차)
- 오전, 오후 : 해수욕
- 저녁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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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47.37.150

댓글 4 건

댓글 보기

2005.07.01 12:38:33 *.38.214.85

정동진 빼고는 가본 곳이 없네요.. 나중에 다녀오신 소감이나 들어 보렵니다.. ^^

2005.07.01 13:19:06 *.46.1.130

우와! 정말 신나는 여름방학이 되겠군요! 부럽습니다!
래프팅은 물살을 잘 잡아야 신날텐데...... 막 빠뜨리는 코스가 있거든요. 아이들 엄청 좋아할 겁니다. 그외 코스는 저도 꼭 가고싶은 곳이군요. 알차게 잘 잡으신 것 같아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2005.07.04 13:26:40 *.61.95.10

와우 아주 알차고 멋진 계획이군요. 넘 부럽습니다. 제가 좀 조언을 드리고 도울수있는 부분을 알려드려 볼까합니다.
우선 22일 정선5일장이 서는 날입니다. 그곳에서 감자전 전병 그리고 정선찐빵을 맛보셔요 1개100원입니다 안흥찐빵보다 맛이 좋았습니다.그리고 아우라지 역에서 구절리역까지 레일파크를 이용하는 민간열차 관광을 꼭 권합니다. 또 메주와첼리스트 된장마을도 함 들려서 백두대간을 넘는 드라이브코스는 넘 멋져요. 그 삼척에서 정동진역을 들려서 정동진민박은 유별나게 비싸고 써비스 안좋으니.. 좀 떨어진 삼척해수욕장에 민박을 잡으면 동해안 해수욕장중에 수심이 제일 완만하고 경치좋고 해수찜질방까지 참 정동진에서는 군함내부를 관람하는 코스를 꼭넣어주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가능하면 정동진역감상하는 것은 더위와 인파에 빼는것이 어떨지요? 23일 오대산 전나무숲 넘 좋습니다. 그곳여행하실때 한국자생식물( www.kbotanic.co.kr)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월정사 입구에 있습니다. 월정사에서 진고개 넘어가는 드라이브코스도 좋습니다. 그곳에서 일박하시려면 저에게 연락하시면 유기적인 재료로 지은 흙집에서 민박을 안내할 수있습니다. 월정사입구에서 오대산서울식당(033-332-6600) 황태해장국과 산채비빔밥 맛좋아요. 진고개 넘어서 연곡에서 회집도 소개할 수있습니다. 방파제 웰빙조개구이016-372-2395제이름 대시면 회써비스 받으실 수있습니다. 그리고 음 어쩌면 대관령펜션에서 저희가족과 랑데뷰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저도 대관령자연휴향림에 가서 숲과의 대화를 합니다. 정동진삼척, 월정사근처에서 숙박하실 곳 없다면 연락주세요. 제가 구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체험여행이 되시길...()...
저의 경험에 의할것같으면 해수욕장에서 여행갈무리하기보다는 월정사에서 여행갈무리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저의손전화016-382-2849 대관령자연휴향림 가시면 숲해설을 부탁해보셔요.

2005.07.09 12:19:48 *.249.186.6

기원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강원도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전국 방방곡곡을 이렇게 아시는 건가요? 보여주신 코스가 머리 속에서 펼쳐지는게 벌써 휴가온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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