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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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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9일 04시 38분 등록
너는 노래하라
나, 귀를 열리

이곳도 저곳도 아닌 네게서
나, 쉴 만한 노래자락 찾았으니



너는 노래하라
나, 춤을 추리

너는 나의 장단
나는 너의 신명



너는 노래하라
나 손을 들리

너는 나의 하늘 물음
나, 너의 하늘 응답



너는 노래하라
나, 문을 열리

너는 나의 정원
나, 문열고 나가
너를 가꾼다


너는 노래하라

나, 네 숨결을 입고

새벽 빛을 보리

살아 숨쉬며 일어서는 기쁨

그 맛을 보리



IP *.14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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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7.03.19 17:52:09 *.252.38.218
요새 시창작 수업을 듣고 있어서,
매주 창작시 한편씩 쓰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새롭게 보이네요.
느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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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2007.03.19 22:29:42 *.224.156.55
'노래 하라'라고 부를 님을 가진 idgie님은 행복한 분입니다.
아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지요?
님의 행복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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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7.03.19 22:33:21 *.254.127.246
"살아 숨쉬며 일어서는 기쁨
그 맛을 보리"
사람에게 이보다 더 큰 진리가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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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3.20 02:24:22 *.70.72.121
오우~ 두 남자의 어머니가 되신걸 알겠습니다. 큰 놈(?)이 속 좀 썩이더라도 당신께서 기다려 주신다면 아가처럼(꿈섭) 쑥쑥 잘도 클 것입니다. 쌍동이 두 사내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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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3.20 11:05:05 *.218.205.173
큰놈, 아 그놈 무지 먹던데.. ㅎㅎ
연구원 인턴 끝나면 쪼꼬렛 케익 사서 아가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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