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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3일 09시 26분 등록
괜챦아,

Mattie J. T. Stepanek / 김연수 옮김


지금으로서는
괜챦다는 게 무엇인지
더 이상 모르겠다.
괜챦다는 건 늘 바뀌니까.
너무나 많이, 너무나 자주, 요즘 들어서는 더더욱.
나는 괜챦아지고 싶다.
문제없이.
건강해지고 싶다.
마음도, 몸도, 영혼도.
그렇게
나는 괜챦아지고 싶다.
그렇게
나는 영원히 괜챦아지고 싶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괜챦다는 말이
괜챦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아주 잠깜 동안만 괜챦을 테니까.
하지만 때로는,
괜챦지 않다고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뜻이 있어서 존재한다는 걸 아니까.
내 삶도 그렇다는 걸 아니까.

2001월 5월


hi, mattie.

say hellow to Jae-Wang Lee, he gave me his poem.
cuz, you can meet with him in the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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