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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8일 19시 17분 등록

대양에 바치는 해안의 헌신(獻身)을

인간의 가슴이 어찌 알 수 있으랴.

대양의 굴곡따라 무한히 반복되는

해안의 그 영원한 현실을.

R. 프로스트 / 김기태 역




Devotion

The heart can think of no devotion

Greater than being shore to the ocean --

Holding the curve of one position,

Counting an endless repetition.

IP *.14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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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2007.03.29 08:40:52 *.5.57.59
몇번을 읽어보았지만 시의 의미를 잘모르겠습니다.
바닷가 마을에서 자라 끝없이 반복되는 해안의 굴곡은 알겠는데
그것이 대양에 바치는 헌신이라는 것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인간의 가슴이라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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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2007.03.29 08:49:23 *.233.202.213
윤섭이 예쁘게 자라고 있지요?
아주 오래 전,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명의 신비함에 감탄하던 순간들이 떠오르는군요.
재동님 선이님 윤섭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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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사는사람
2007.03.30 12:28:22 *.126.57.198
초심님... 왜 해안이 대양에 헌신한다고 표현했을까 저도 생각해 보게 하는 시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대양은 바다의 역사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식물의 사역(광합성을 통한 산소 배출)을 통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바다에서 탄생했다는 설명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바닷물의 흐름이 바람의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을 타고 대륙 생명체의 호흡이 가능하다고 하지요.
최초에 생명을 만들었고 그 생명이 살아 숨쉬게 하는 사역을 바다는 쉼없이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섭리를 시인은 알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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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2007.03.30 13:20:39 *.5.57.59
한참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네요.이 시를 쓴 작가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제가 이해를 못한거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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