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옥균
- 조회 수 156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60주년 광복절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저도 연휴인지라 문경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 수많은 사람들이 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던 그 길을 ..
한참 뜨겁던 역사물 '태조왕건'을 촬영하였던 그 길을 ..
작가 김훈이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에서 팽팽히 감기는 자전거 패달에서 펄떡이는 힘줄을 느낄 수 있었다던 그 길을 다녀 왔습니다.
오는길에 석탄박물관도 다녀왔습니다.
한때는 돈이 모이는 탄광촌, 이후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양길에 접어 들었던 석탄산업, 그 박물관에서 내 눈에 들어왔던 글귀가 하나 있었습니다. '석탄 합리화 사업' 요즘 말로하면 '구조조정'이라는 말이겠지요.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언제던 '합리화 사업'으로 '정리'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그러면 우리는 '정리'되기 보다는 '자기 갈길을 알아서 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우연히 하게 되었습니다.
달국형!
그래요. 이젠 그 여름이 다 지나가는 듯 합니다.
성하의 계절인 여름이 다지나가면 또한 흔히들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찾아 오겠지요.
참으로 신기한건 8/15일만 넘어서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것입니다. 계절의 절기를 일깨워주는 자연의 신비함입니다.
올 여름도 대포 한잔 못하고 흘러갔네요.
이번 여름 내내 닦고 닦았던 무쇠 가마솥이 이젠 질이 났겠지요.
가을날, 그 가마솥에 황토닭을 하던, 고구마를 삶던 ..그땐 내 한번 방문 하리다.
형수님의 음식 솜씨를 기대하며..
글구, 그나저나 나는 언제 전원주택 지을 수 있나요?
옆집 윤씨네 배밭은 안판대요?
연락 한번 주시구랴...
IP *.62.202.162
저도 연휴인지라 문경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 수많은 사람들이 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던 그 길을 ..
한참 뜨겁던 역사물 '태조왕건'을 촬영하였던 그 길을 ..
작가 김훈이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에서 팽팽히 감기는 자전거 패달에서 펄떡이는 힘줄을 느낄 수 있었다던 그 길을 다녀 왔습니다.
오는길에 석탄박물관도 다녀왔습니다.
한때는 돈이 모이는 탄광촌, 이후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양길에 접어 들었던 석탄산업, 그 박물관에서 내 눈에 들어왔던 글귀가 하나 있었습니다. '석탄 합리화 사업' 요즘 말로하면 '구조조정'이라는 말이겠지요.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언제던 '합리화 사업'으로 '정리'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그러면 우리는 '정리'되기 보다는 '자기 갈길을 알아서 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우연히 하게 되었습니다.
달국형!
그래요. 이젠 그 여름이 다 지나가는 듯 합니다.
성하의 계절인 여름이 다지나가면 또한 흔히들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찾아 오겠지요.
참으로 신기한건 8/15일만 넘어서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것입니다. 계절의 절기를 일깨워주는 자연의 신비함입니다.
올 여름도 대포 한잔 못하고 흘러갔네요.
이번 여름 내내 닦고 닦았던 무쇠 가마솥이 이젠 질이 났겠지요.
가을날, 그 가마솥에 황토닭을 하던, 고구마를 삶던 ..그땐 내 한번 방문 하리다.
형수님의 음식 솜씨를 기대하며..
글구, 그나저나 나는 언제 전원주택 지을 수 있나요?
옆집 윤씨네 배밭은 안판대요?
연락 한번 주시구랴...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7 | 세 번째 '책마실'에 초대합니다 | 왕참치 | 2016.07.14 | 1572 |
206 | 일본과 한국을 넘나들며. [6] | 예닮 | 2007.03.08 | 1571 |
205 | 짧은 후기 2 [3] | 귀한자식 | 2006.10.31 | 1571 |
204 | 빗방울 [3] | <참깨>어부 | 2006.04.20 | 1571 |
203 | -->[re]슬픈마음 가눌길이 없어... | 기원 | 2004.09.21 | 1571 |
202 | 차창밖의 흰구름 같은 인생 | 문정 | 2004.08.03 | 1571 |
201 | [찰스커피]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 [2] | 그의미소 | 2021.11.23 | 1568 |
» | -->[re]저도 오늘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왔습니다. | 오옥균 | 2005.08.15 | 1566 |
199 | 사상최대의행진 | 대자연 | 2016.05.30 | 1566 |
198 | 강연회에 다녀와서,,, (나의 일기) [4] | 박상욱 | 2004.11.28 | 1565 |
197 | -->[re]스스로 살아 아름다워져라 | 진정한 바보 | 2004.05.28 | 1564 |
196 | 하루가 갑니다 [3] | 백산 | 2007.03.11 | 1563 |
195 | 무어라 표현 할 수 없었는데.... | slowboat | 2004.07.29 | 1563 |
194 | 예닮, 그녀의 사진 소식 8 | idgie | 2006.05.22 | 1562 |
193 | ------>[re]낭만짱님께 | 수선화 | 2004.02.19 | 1561 |
192 | 코리아니티 경영 - 한국경제 서평 | 한국경제 | 2005.12.11 | 1560 |
191 | 빈센트Vincent | epiphany | 2004.07.30 | 1559 |
190 | 휴무로 인해 느낀 일상들 [1] | 통찰맨 | 2005.09.07 | 1558 |
189 | ------>[re]개판인 우리집 | 안궁금 | 2003.12.25 | 1558 |
188 | [출간기념 서평 이벤트] 무료 커리어 코칭 서비스 | 재키제동 | 2018.06.21 |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