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실이>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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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이후......도종환
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것이 불타버린 숲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은 산기슭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레와 짐승은 있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버린 골짜기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오늘 아침 글을 읽다가 읽게 된 시 입니다
시인은 참 위대 합니다
오늘도아주 조금
날마다 아주 조금씩
꿈과 가까워 지기위해 하루를 삽니다
멀지 안은곳에 두려고 더욱 가까이 갑니다
IP *.110.0.103
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것이 불타버린 숲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은 산기슭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레와 짐승은 있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버린 골짜기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오늘 아침 글을 읽다가 읽게 된 시 입니다
시인은 참 위대 합니다
오늘도아주 조금
날마다 아주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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