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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3일 18시 10분 등록
일년전에 친분이 있는 교수님으로 부터 구본형선생님의 책을 하나 선물을 받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책을 읽었지만 어짜피 인생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는 분은 아니기에 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다른 성공학 부류의 책들과는 다르게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의 글을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 참으로 좋은 인연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로는 어쩜 이렇게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을까 착각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선생님의 글들 중에서 제가 보고 싶은 부분만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불안한 미래를 자극하는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들의 홍수속에서 아마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그리웠는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그때의 느낌이 아까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사서 선물을 하기도 했지만 사람들 마다 같은 것을 가지고도 각자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만 깨달았습니다.

하여간 각자가 인연이 있으면 그런 글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고 인연이 없으면 가져다 줘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지요.

그런면에서 선생님의 글은 저에게 좋은 인연이었나 봅니다.
인생을 저보다 많이 오래산 인생의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떤 강연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강연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모든 사람이 아니라 그 중의 한사람이라도 인연이 되어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좋은 공덕을 쌓는 것이 되겠지요.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시고 좋은 인연을 만드시길 ..
IP *.148.5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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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10.20 19:24:59 *.7.28.25
장호식선생님 저도 같은 마음이었지만...
왜 처음 이러한 글을 올려볼 생각을 못했는지?
아직도 못난 저를 발견한 것이 다행입니다.
님을 만난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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