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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8일 20시 50분 등록
가평 모임 다음날 부터 일주간 멀리 출장 다녀와서는
연말이라 바쁜척하며 지내다 보니
안부 인삿말을 올린다 하면서도 벌써 몇주가 지나버렸습니다.
꿈벗모임 좌장이랍시고 떠들면서 역할을 재대로 못해 민망합니다.
박노진님을 만나 행사후기 회계장부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간 만나질 못했군요
다음주에는 꼭 만나서, 경비 정리후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은 결산과 계획으로 신경이 곤두서는 달입니다.
그래서인지 잠을 설치는 날이 많습니다.
신경이 꽤 무딘편인데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오랜만에 저의 내꿈10년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는것도 있고
지지부진한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6개월에 한번씩 평가의 글을 올리겠다고 약속을 했더군요..
오늘밤, 길고 깊은 호흡으로 성찰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고민많이 하겠습니다.
머리좋은사람이 열심히하는사람을 이길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보다 잘할수 없고
즐기는사람이 고민하는 사람을 능가할수 없다' 는 말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1월7일에 약속한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몇년간 마라톤에 푹빠져 살았는데 요즘엔 산행을 자주갑니다.
뛰면서보는 풍광이 동영상이라면
산행때 보는 풍광은 사진입니다.
전에는 동영상이 좋았는데 요즘은 사진에 마음이 갑니다.

내가 요즘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 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에서)
IP *.159.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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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도
2005.12.08 22:14:28 *.125.103.121
구선생님 감축드립니다
어서 사서 읽어보고 은혜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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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5.12.08 22:26:12 *.229.146.66
자분자분한 정겨운 말투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의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분이 신년 초에 꿈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마침 1월 7-9일 시간이면 좋겠다는 의견이어서 가능하면 그분 일정에 맞추어 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덕유산 산행을 그 다음 주인 14일에 가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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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05.12.09 07:51:51 *.99.120.184
모임에서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위 글에서도 또 감동받았습니다. "뛰면서 보는 풍광이 동영상이라면 산행때 보는 풍광은 사진입니다. 전에는 동영상이 좋았는데 요즈음은 사진에 마음이 갑니다." 저도 요즈음 그렇습니다. 알찬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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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12.09 13:02:57 *.7.28.25
허사장님 너무나 바쁜 12월이지요?
바쁜가운데 꿈벗모임잘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2005년이 아쉽기만 한 한해입니다.
그래도 돌아보며 살아야한다는 마음을 내셨으니 다행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한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 앉아
휴식할 줄 모든다는 데서 비롯한다."하더군요.
05년 12월 남은 날들 잘 정리하시고 사업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기를...()...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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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2005.12.09 21:28:33 *.118.67.206
얼굴을 못 뵈니 이렇게 만나는군요.
바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다들 이렇게 연말을 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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