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
- 조회 수 2012
- 댓글 수 2
- 추천 수 0
눈물이 나면
비 내리듯 가만히
그렇게 가만히 잊자
때로는 내 등껍질이 힘겨워 지기도 하고
그 무거움이 까맣게 잊혀지기도 하고
끝없는 연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내일은
변덕처럼 햇살에 까르륵대고 웃다가
또 비에 젖으며 우울한척 한다.
비에 젖은 길들이 검은빛이 되고
멀리 불빛들이 잔잔한 파장으로 눈을 채우고
난 가만히 입김을 불어 그림을 그려 본다.
타닥 타닥 빗소리가
내 마음을 밝고 지나간다
언제쯤 나는 이 빗속을
가만히 드려다 볼 수 있을까?
조금씩 보태져서 굵어지는
빗방울에 얼굴을 맡기고
비가 되어 본다.
##무엇때문인지 오랫동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다시 제대로 쓰기 시작해 봐야 겠다
IP *.110.0.139
비 내리듯 가만히
그렇게 가만히 잊자
때로는 내 등껍질이 힘겨워 지기도 하고
그 무거움이 까맣게 잊혀지기도 하고
끝없는 연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내일은
변덕처럼 햇살에 까르륵대고 웃다가
또 비에 젖으며 우울한척 한다.
비에 젖은 길들이 검은빛이 되고
멀리 불빛들이 잔잔한 파장으로 눈을 채우고
난 가만히 입김을 불어 그림을 그려 본다.
타닥 타닥 빗소리가
내 마음을 밝고 지나간다
언제쯤 나는 이 빗속을
가만히 드려다 볼 수 있을까?
조금씩 보태져서 굵어지는
빗방울에 얼굴을 맡기고
비가 되어 본다.
##무엇때문인지 오랫동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다시 제대로 쓰기 시작해 봐야 겠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