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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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대담'이 지금 제 안에서 따끈다끈하게 뜸이 들고 있습니다.
막 다 읽었거든요.
근데 창피한 애기지만 태어나서 사십이 넘도록 살면서 일주일 안에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을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의 사진들 도움을 크게 받았지만.(이 부분에 이르러 편집자 분께 정말 진한 고마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비 고비 절 살려 주었으니까요.)
책 읽는 속도로 따지면 거북이와 경주를 해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고 독서 집중력으로 따지면 누워서 세 페이지 이상을 못 넘어가는 제게는 놀라운 기록이 작성된 겁니다.
회사 근무시간과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빼고 웬만한 시간에는 대담을 읽었거든요. 참 저녁 먹고 케이블 티브로 농구중계 이틀 봤네요. (히 히)
그러고도 주 5일 근무이지만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해서 대담과 대담을 할 수 밖에 없는실력이거든요.
사십여년 만에 신기록 작성 기념으로 여유있게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옆에 계셨다면 오늘 점심은 제가 샌드위치 골든벨을 울렸을텐데...아쉽네요.
약간 흐린 하늘이 두께를 더하는 토요일 오후네요...즐거우세요.
IP *.109.152.197
막 다 읽었거든요.
근데 창피한 애기지만 태어나서 사십이 넘도록 살면서 일주일 안에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을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의 사진들 도움을 크게 받았지만.(이 부분에 이르러 편집자 분께 정말 진한 고마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비 고비 절 살려 주었으니까요.)
책 읽는 속도로 따지면 거북이와 경주를 해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고 독서 집중력으로 따지면 누워서 세 페이지 이상을 못 넘어가는 제게는 놀라운 기록이 작성된 겁니다.
회사 근무시간과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빼고 웬만한 시간에는 대담을 읽었거든요. 참 저녁 먹고 케이블 티브로 농구중계 이틀 봤네요. (히 히)
그러고도 주 5일 근무이지만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해서 대담과 대담을 할 수 밖에 없는실력이거든요.
사십여년 만에 신기록 작성 기념으로 여유있게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옆에 계셨다면 오늘 점심은 제가 샌드위치 골든벨을 울렸을텐데...아쉽네요.
약간 흐린 하늘이 두께를 더하는 토요일 오후네요...즐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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