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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일 07시 10분 등록
이 세상에서 살 만큼 살고 떠나게 되었을 때

만약 하나님이 내게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것을 가져가라 한다면...

난 무엇을 가져가겠다고 할까?


이 세상과는 다를 천국의 삶에 까지

내가 간절히 가져가고 싶어할 것이 무얼까?


한세상 살았던 나의 추억의 기록일까?

볼 시간 없어 꽂아두기만 했던 그 많은 책들일까?

항상 부족함을 느꼈던 돈일까?


내게는 천국에 까지 갖고 갈 보물은 없네...

다 놓고 가도 하나도 아쉬울 것 없어...


오직 고집스레 귀막고 있던 당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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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사랑
2006.04.02 05:12:25 *.118.67.206
어부님!
꼭 한번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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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06.04.02 23:23:47 *.86.45.12

하 ~
가슴 깊은데서 터져 나오는 이 한숨은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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