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 조회 수 193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初凉 (초량)
楞楞山出 瘦靑意(릉릉산출수청의)
瑟瑟 波明輕곡流(슬슬파명경곡류)
的的遙天孤夢直 (적적요천고몽직)
頭頭露地百蟲秋 (두두로지백충추)
햇바람
뾰죽뾰죽한 봉우리에 새파란 기운 감돌기 시작하고
쓸쓸한 물은 비단결같이 말쑥이 흘러나간다
멀고 먼 하늘 길에 외로운 꿈 곧장 가노라니
울멍줄멍한 땅에 이슬 내리자 온갖 벌레 직직거린다.
추사 김정희 시 전집 중 ( 정후수 譯 ) 풀빛
[初凉] : 초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말한다
++++++++++++++++++++++++++++++++++++++++++++++++
연이은 비와 짙은 구름들 가시고 난 하늘에
오랜만에 더운 새벽이 지나고 있다
내안에 열심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과 허물이
갈증을 일으키고 아침을 맞는 날이 많았던 팔월이 지나고 있다
IP *.142.161.2
楞楞山出 瘦靑意(릉릉산출수청의)
瑟瑟 波明輕곡流(슬슬파명경곡류)
的的遙天孤夢直 (적적요천고몽직)
頭頭露地百蟲秋 (두두로지백충추)
햇바람
뾰죽뾰죽한 봉우리에 새파란 기운 감돌기 시작하고
쓸쓸한 물은 비단결같이 말쑥이 흘러나간다
멀고 먼 하늘 길에 외로운 꿈 곧장 가노라니
울멍줄멍한 땅에 이슬 내리자 온갖 벌레 직직거린다.
추사 김정희 시 전집 중 ( 정후수 譯 ) 풀빛
[初凉] : 초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말한다
++++++++++++++++++++++++++++++++++++++++++++++++
연이은 비와 짙은 구름들 가시고 난 하늘에
오랜만에 더운 새벽이 지나고 있다
내안에 열심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과 허물이
갈증을 일으키고 아침을 맞는 날이 많았던 팔월이 지나고 있다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