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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2일 11시 21분 등록
안녕하세요. 꿈두레 최영훈입니다.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아주 상쾌한 두뇌와 열정으로 식지 않은 가슴..
아마 지금도 계속 열정 충전완료, 지속중...
저는 이번 꿈벗 모임에서 세가지 정도를 느끼고 가져온것 같습니다.

첫째는 삶과 죽음의 아이러니한 관계였습니다.
구본형 선생님도 느슨해졌을때에 늘 장례식을 거행한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조니아님도 교통사고중에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새로운 꿈을 보신것
같았고, 어제 신화창조라는 TV 드라마에서도 독일에서 수석발레리나의
삶을 살고 있는 강수진님의 가장 힘들었을때 죽음의 문턱까지 갔아와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왔더군요.
존재를 더욱 가치있게 하기 위해서 꿈을찾고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결과적으로 죽음이라는 종말에서 다시 에너지를 찾아오는 과정이 참 놀랍기만 합니다.
이런 사실을 볼 때 결과적으로 꿈을 찾고 실행하는 자잘한 행동이 아닌,
더 큰것,,아니 최고로 큰 것과 바꾸는 과정에서 원동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이 좋다 나쁘다는 것 이전에, 저 자신이 스스로 나태해지고,
온실에 있을 때에 좋은 자극과 충격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올해 초부터 찾아가기 시작한 변화경영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을 읽으면서
글을 쓴 분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본 책에 대한 감상문, 세상을 사는 지혜,
삶에 대한 자세, 꿈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신 분들을 직접 만나뵈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과 직접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심후한 내공을 느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저한테도 내가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해보자 하는 꿈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세번째로 가족에게도 어렴풋이 꿈에 대한 기회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꿈만 찾아서 여기저기 다니는 나만의 행동이 한 인생을 살기로 한 아내한테
늘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딸래미를 키우는 문제로 잠시 사회생활을
그만둔 상태에서 아내의 꿈을 찾아주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직접 얘기하는 것보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아내한테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꿈처럼 자연스럽게 꿈에 대한 소중한 여정을
시작하였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내도 깊이를 알수없이 따스한 구본형 선생님이 인상에 많이 남았고,
자유스럽고 경계가 없는 듯 하면서도 재밌고, 감동이 있고,
눈물이 있는 꿈벗들의 모임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아름다운 분들과
눈부신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시고, 진행하여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영훈 드림.
IP *.99.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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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6.05.22 11:30:12 *.190.84.103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삶을 진지하게 가꾸워가는 것을 닮고 싶었습니다.
늘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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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이드잭
2006.05.22 11:40:52 *.140.145.120
자기네들만 텐트에서 잔 것만 빼고 모두 마음에 듬..^^
영훈씨하고는 서로 숨쉬는 공기의 종류는 다르지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듯.. 수현이하고 원영이 그리고 그대의
동반자에게 울 탐미가 외롭지 않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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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6.05.22 15:25:37 *.145.231.47
멋진 사나이,
대전이면 그리 멀지 않으니 가끔 만납시다.
첫 포옹이 무척 쑥스러웠어요.
헤어질 때 포옹할까 하다 말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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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2006.05.23 17:38:28 *.243.168.147
만나서 너무 반가왔습니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남자다운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는거 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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