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 조회 수 2526
- 댓글 수 14
- 추천 수 0
자로, 대학원 가다
꿈 프로그램 이후 열흘 이상 마음을 졸이던 일 하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작년 경영대학원 원서를 냈다가 미역국을 먹어 올 여름 학기에 다시 도전(도전이라기보다는 달랑 서류전형이기 때문에)해서 드디어 오늘 서류전형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아직 면접이라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이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은 한량없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고 있으니 선생님께서도 자네 무슨 일 있나 하고 궁금해 하시기도 하셨거든요. 그렇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수도 없어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올 해 꿈꾸었던 한 가지 꿈이 이루어진 셈입니다. 이젠 영어도 다시 공부해야 하고 머리 아픈 경영학 공부도 제대로 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어서 걱정도 되긴 합니다만 이 정도 어려움쯤이야 헤쳐 나갈 수 있겠지요.
더구나 오늘은 지난 10년간 동고동락하던 제가 운영위원이자 평생회원으로 있는 지역의 청년운동단체인 천안KYC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후배 4명이 다 당선된 겹경사가 겹친 날입니다. 그 중 두명은 학생운동시절부터 같이 고생했던 친구이고 한 명은 8년 전 제가 직원으로 데리고 있었던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하는 것도 아니지만 지난 몇 달간 그들의 선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 주려 뛰어다녔던 날들이 어슴프레 스쳐 지나갑니다. 당이라는 깃발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선 그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조만간 [어제보다 나은 공익경영조직]이라는 주제로 이 단체를 파헤쳐볼 생각입니다.
재단 그림도 조금씩 그려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꿈은 꾸는 사람에게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런 꿈을 꾸었기에 조그마한 꿈이라 하더라도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 꿈 벗들 모두 꾸었던 꿈이 꼭 이루어지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IP *.145.231.47
꿈 프로그램 이후 열흘 이상 마음을 졸이던 일 하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작년 경영대학원 원서를 냈다가 미역국을 먹어 올 여름 학기에 다시 도전(도전이라기보다는 달랑 서류전형이기 때문에)해서 드디어 오늘 서류전형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아직 면접이라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이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은 한량없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고 있으니 선생님께서도 자네 무슨 일 있나 하고 궁금해 하시기도 하셨거든요. 그렇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수도 없어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올 해 꿈꾸었던 한 가지 꿈이 이루어진 셈입니다. 이젠 영어도 다시 공부해야 하고 머리 아픈 경영학 공부도 제대로 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어서 걱정도 되긴 합니다만 이 정도 어려움쯤이야 헤쳐 나갈 수 있겠지요.
더구나 오늘은 지난 10년간 동고동락하던 제가 운영위원이자 평생회원으로 있는 지역의 청년운동단체인 천안KYC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후배 4명이 다 당선된 겹경사가 겹친 날입니다. 그 중 두명은 학생운동시절부터 같이 고생했던 친구이고 한 명은 8년 전 제가 직원으로 데리고 있었던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하는 것도 아니지만 지난 몇 달간 그들의 선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 주려 뛰어다녔던 날들이 어슴프레 스쳐 지나갑니다. 당이라는 깃발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선 그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조만간 [어제보다 나은 공익경영조직]이라는 주제로 이 단체를 파헤쳐볼 생각입니다.
재단 그림도 조금씩 그려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꿈은 꾸는 사람에게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런 꿈을 꾸었기에 조그마한 꿈이라 하더라도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 꿈 벗들 모두 꾸었던 꿈이 꼭 이루어지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4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