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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일 14시 45분 등록
안녕하세요? 꿈벗 4기 몽실이의 한상진입니다.
꿈벗 여러분들과 연구원님들을 제2 저자로 모셨으면 합니다.

취 지

직장인들의 하루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상사와의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상사를 만나면 억세게 운이 좋은 것이고, 그 반대라면 힘없는 부하 직원으로서 마땅히 쓸 수 있는 힘과 카드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저 한숨만 짓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하 직원들 입장에 서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실제 상사와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실용서를 하나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분야의 연구가 아직 부족한 탓인지 관련 자료와 소스들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렵고 한정적인 듯 합니다.

이에, 꿈벗 여러분과 연구원님들을 제2 저자로 모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현장에서는 상사/윗사람이거나 또는 부하/아랫사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시는 주인공이기도 하시고, 풍부한 사례/살아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보면 다양한 상황 및 인물 유형별로 가장 효과적인 상사와의 관계 개선 방법들에 대한 확인 및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땅의 모든 부하/아랫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일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보내주시는 글들 중에서 채택된 사례들은 그대로 책에 담거나, 필요 시 약간의 가공을 할 예정이고,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은 책의 제2 저자로서 성함을 올리고, 후사할 예정입니다.

요청 사항

요청을 드리고자 하는 사항은 아래와 같이 자신의 경험담을 적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1. 자신의 직장 상사와의 문제/갈등 해결에 대한 성공 및 실패 사례입니다.

2. 꼭 직장 내로만 한정할 필요는 없고, 자신의 윗사람(선배/상관/사수, 시어머니 등)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이야기면 모두 좋습니다.

3. 개인당 사례의 건수 및 사례별 분량(페이지 수)에 제한 없습니다.

4. 별다른 자신의 경험적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되시면,
A. 역사 속 이야기(신하와 군주간), 신화, 동화, 서적, 논문, 기사 내용 등에서 발췌, 소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출처는 정확히 알려주시고요..

B. 또는 주변에 계신 분(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달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적어 보내주실 때 가능하면 아래 내용들이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참고만 하시고 마음 닿는 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인물 소개(상대방과 나에 대하여)

- 성격, 기질, 성향
(가장 자주,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말과 행동 패턴들을 중심으로)

- 두드러진 강점/장점 2~3가지

- 두드러진 약점/단점 2~3가지

2. 상황 설명

-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
(공적/사적, 내가 보는 그와 나의 상호 믿음/신뢰의 수준 등)

- 문제/이슈가 일어나게 된 배경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한 것인지 등)

3. 문제의 해결 또는 악화시킨 방법

- 풀렸다: 문제를 슬기롭게 잘 수습/해결하신 방법에 대하여 당시의 대화/행동 내용을 가급적 상세히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당시 한번에 끝난 단발성 방법도 좋고, 단계적으로 접근하셨던 대응 방법도 좋습니다.

- 꼬였다: 문제 상황 및 그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도록 만든 방법에 대하여 당시의 대화/행동 내용을 가급적 상세히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돌이켜 보건데 ‘그때 이렇게 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이디어를 덧붙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사례의 경우, 이야기의 제공자 성함은 함께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글을 보내주실 때에는 이곳에 바로 올려주셔도 좋고, 아래의 제 개인 메일로 송부하여 주셔도 좋습니다.
7/18(화)경에 그간 보내주신 사례들을 중간집계 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감사/당부의 말씀

넓으신 마음으로 취지를 이해하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관련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kennyhan1207@naver.com 또는 019-292-401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벌써 올해의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꿈을 향해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정진하시고, 주위 분들의 꿈을 위해 소중한 도움도 주고 받으면서, 올해 목표한 꿈들을 이루시는 보람된 하반기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IP *.13.1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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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6.07.02 17:03:27 *.147.17.35
중요한 주제이고 많은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구체적인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지난 직장생활을 돌아봐야겠어요. 저도 조만 간에 정리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상진 이형, 책의 두번째 저자라 멋진 유혹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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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2006.07.02 22:26:49 *.4.179.206
아직 신입 사원으로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신입이기에 모든 순간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아 이런 거구나 하면서 알게되는것들이 업무에 대한 것들만은 아니지요.

실수도 많이 하면서 습관적으로 이것저것 메모를 해두곤 했습니다. 휴가 받아 쉴 때 큰 맘먹고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욕심같아서는 '평범한 청년의 사회 적응기' 같은 책도 한번 내 보고 싶었어요. 은미 누나랑 곧잘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목도 정했죠.하하
사실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아 책이 될까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상진이형이 책을 쓰신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마 시점을 정확히는 못 맞추지만 세번째 보고서 형식으로는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상진이형이 쓰시는 책 무지하게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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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이드잭
2006.07.03 01:03:55 *.140.145.120
드디어 저지르셨군요..^^ 원잭도 지난 12년간의 직장생활과 2년간의
조교생활 그리고 한 가정의 막내아들로서 겪었던 일들을 반추해 보며
공유할만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슴돠..

어떤 이야기들이 꿈벗들을 통해 펼쳐지게 될지 기대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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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동
2006.07.03 11:50:55 *.97.228.61
몇 가지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문제가 꼬이거나 풀리는 것이 아니라 갈등 자체가 수면위로 올라 왔다 가라 앉았다 하는 식이었죠. 뒷말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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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6.07.03 16:21:39 *.237.208.151
아주 흥미로운, 그러면서도 대빵 어려운, 그래서 완성도에 따라 독자들에게 매우 큰 유의미성을 가질 주제라 생각되는군요.
군대에서 초급 지휘자로 겪었던 경험도 도움이 될까? 아직도 서로의 편이 되어 그 당시의 상관과 교류하니 그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온통 스카웃해 온 인물들만 있어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로 가득했던 민간 벤처기업에서 경험했던 다이내믹했던 대립각과 그 해소의 과정도 재미있을까?
한상진 사형의 훌륭한 시도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에는 맞추지 못하겠지만, 굵고 짧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후사하셔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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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06.07.03 16:26:29 *.110.0.164
책,,, 기대됩니다
아주 좋은 사례들로 이루어진 멋진 열매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 자신은 없지만,,책 나오면 홍보는 물론이고 열심히 사도록 하겠음.

저의 넋이 부재중일때가 많아서 아마도 큰 도움은 되지 못할듯....

현수 잘 있구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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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누나 미워~
2006.07.03 18:08:04 *.120.97.46
누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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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재
2006.07.04 00:19:47 *.237.60.122
내가 쓰면 너무 뻔해서 안 되겠지 ^^

상사와의 관계는 무엇보다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상진이 형이 그 지혜의 한 꼭지를 전달해 주리라 믿습니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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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2006.07.04 11:48:25 *.46.159.38
저는 실패사례라서 창피한데 ㅎㅎ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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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6.07.05 14:57:09 *.190.84.169
참 좋은 소재를 만드셨군요.

역씨 한상진님 답습니다.

유의미한 결과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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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2006.07.05 22:38:56 *.13.113.98
꿈벗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곳 홈 뿐 아니라, 전화로, 또는 제 개인 주소로도 힘찬 응원의 메세지를 참으로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살짝 부담이 가중되기도 하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서도 힘닿는데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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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2006.07.05 23:12:21 *.13.113.98
주제가 잘 선정되었다고 여러분들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주제에 대하여 평소 관심이 많았으나 제게는 워낙 어려운 주제이기도 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던 차에 우리의 구본형 선생님께서 'Lead Up Your Boss' 라는 제목의 강의 기회를 주셨었습니다.
그후 이 내용을 더욱 연구, 발전시켜서 책을 내어 보라고 권유해
주셔서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소재를 선물해 주시고, 보람 넘치는 도전의 기회를 주심으로써
제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지깽이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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