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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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몰래 피양 에를 댕겨 온 것이 아니고
포항에 댕겨 왔습니데이.
노진이 아우가 아픈 옆구리를 팍팍 찔러서
기분 좋게 궁상을 떨치러 갔드랬습니다.
동갑내기 친구가 오라는데 안가믄 디게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자다가 뻘떡 일어나서 어당팔 행님 핑계대면서
빨빨거리고 댕겨 온거 아니갔습네까?
하지만 조심했지라우 ..
까불다가는 당팔이 행님한테 맞을까봐 무지하게 걱정했습네다.
그란디 걱정과는 달리 무지하게 좋아 부렀습니다.
두 시간 자고도 정신이 팍팍 살아 있어서
이렇게 돌아와서 이일 저일 모두 마치고도
이렇게 오밤중에 또 객이고 있습니다.
내 일 아침에 비실대더라도 이빨 물고라도 써야 되겠심더...
사실 쬐금 걱정이 됩니다.
쫌 있다가 꿈 속으로 공자님 만나러 가야 되는데...
스승님이 부지깽이 들고 기다리고 계실까봐 걱정이 쪼개 됩니다.
‘이놈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래서 자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할랍니다.
스승님은 안 뛰시니까.. 꿈속에 멀찌감치 스승님 그림자가 보이면
잽싸게 뛰어가 공부하고 있는 척 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
야그에 시작은 이렇습니다.
지가 이빨 꽉꽉 무는 이야기 말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라고
심각하게 웃기는 야그를 하나 올렸는디,
댓글이 팍 올라와서 봤더니
엥이, 노진이 아우가 궁상떨지말라고 기를 팍 꺾어 불지 않것습니까...
혼자 히히닥거리면서 웃기는 이야그라고 ?㎢쨉
IP *.75.166.98
포항에 댕겨 왔습니데이.
노진이 아우가 아픈 옆구리를 팍팍 찔러서
기분 좋게 궁상을 떨치러 갔드랬습니다.
동갑내기 친구가 오라는데 안가믄 디게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자다가 뻘떡 일어나서 어당팔 행님 핑계대면서
빨빨거리고 댕겨 온거 아니갔습네까?
하지만 조심했지라우 ..
까불다가는 당팔이 행님한테 맞을까봐 무지하게 걱정했습네다.
그란디 걱정과는 달리 무지하게 좋아 부렀습니다.
두 시간 자고도 정신이 팍팍 살아 있어서
이렇게 돌아와서 이일 저일 모두 마치고도
이렇게 오밤중에 또 객이고 있습니다.
내 일 아침에 비실대더라도 이빨 물고라도 써야 되겠심더...
사실 쬐금 걱정이 됩니다.
쫌 있다가 꿈 속으로 공자님 만나러 가야 되는데...
스승님이 부지깽이 들고 기다리고 계실까봐 걱정이 쪼개 됩니다.
‘이놈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래서 자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할랍니다.
스승님은 안 뛰시니까.. 꿈속에 멀찌감치 스승님 그림자가 보이면
잽싸게 뛰어가 공부하고 있는 척 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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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그에 시작은 이렇습니다.
지가 이빨 꽉꽉 무는 이야기 말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라고
심각하게 웃기는 야그를 하나 올렸는디,
댓글이 팍 올라와서 봤더니
엥이, 노진이 아우가 궁상떨지말라고 기를 팍 꺾어 불지 않것습니까...
혼자 히히닥거리면서 웃기는 이야그라고 ?㎢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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