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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6일 21시 59분 등록
김달국
어당팔
일존계
운제

서정애
서마사
선주
송현

갑자기 이름이 많아지니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어느 것을 써야 할지 헷갈립니다.
입던 옷이 편한 것처럼 저는 아직 어당팔이 편안하지만
차츰 선생님이 지어주신 이름(운제)으로 바꾸겠습니다.


대구에 어떤 독서토론회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매월 둘째 토요일에 한 권의 책에 대해 토론회를 합니다.
거기에서 12월에 저의 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대구가 고향이고 해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아침 6시라는거......

조찬모임은 정치인들만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런 모임이 우리들 주변에 아직까지는 숫자가 적지만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큰 변화의 징조로 보여집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동대구역 근처 호텔에서
서울에 있는 모대학 졸업반 학생과
저자와 독자의 관계로 만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시간 반정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진지했지만
원칙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가 선생님같이 상대방을 보는 혜안이 있었더라면
그 학생의 진지한 얼굴을 좀 더 환하게 해 줄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저와 집사람에게 내려주신 이름을 빛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운제와 송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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