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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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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4일 15시 09분 등록
하하하
우선 자로님 웃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자로님 댓글을 읽다가 웃었습니다.
아, 솔직하지 않은 글은 이렇게 전혀 다른 메시지로 읽혀질 수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었으면서 빙빙 돌려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는 걸 자로님 글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반성 중임^^

저는 연구원에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지원한대도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서두요.
그런데 해외연수비와 일종의 벌금은 과제물비를 보고
고민을 안 해도 되겠다 싶어 다행이라고 한것이었습니다.
연구원 지원을 못하는게지요

올해 새롭게 아이들과 지낼 작은 공간을 하나 마련하는데도 아주 허리가 휘어져
정말 다른 여유라곤 꿈도 꾸지 못하는 형편^^

다른 때 같았으면 괜히 내 처지를 약간 “비관”ㅋㅋ 하고 있었을 텐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잠깐 동안의 고민- 연구원에 지원하고 또 내내 걸리기를 기원하고 또 1차에 걸렸으면 과제들에 끙끙되고 - 을 내려 놓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던 겁니다.
이렇게 담대할 수 있었던 까닭은 진심으로 여기, 구본형소장님, 사이트... 덕분입니다.
지금은 연구원을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빠질 수 있는 일이 있고, 삶을 진행중이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소장님처럼 저도 마흔 쯤 되는 즈음에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구원 지원과제들은 혼자서 정리해야지 하고 마음은 먹었습니다.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또 따뜻한 말씀 건네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꿈벗도 아니고, 연구원도 아닌채로
그래도 꿋꿋이 이 마당의 식구로 계속 열심히 드나들께요

IP *.230.19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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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7.01.16 03:15:09 *.102.144.89
언제나 환영입니다~^^
좋은 글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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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7.01.16 22:49:25 *.230.199.144
귀자님 글 보면서 저 인기의 비결은 무얼까? 늘 궁리한답니다. 약간의 부러움^^을 담고서 말입니다.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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