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 서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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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찾아 뵙겠습니다.
꼭 외국인이 능숙한 우리말로 이국적인 향기를 품어며 말하는 전화속의 이야기같다. 저 혼자가 아니고 꿈벗 6기하고 승완이도 같이 갈 겁니다. 오랜 만에 듣는 입술을 입속으로 잔득 밀어 넣은 애교의 목소리다. 여인이 홀로 살면서 조금도 멋을 잃지 않고 살고 있기에 난 그를 '香仁'이라 호를 지어 주었다. 전화를 받고 내자신을 곰곰히 생각해 봐도 사실 찾아와도 별로 줄것이 없다. 그런데 전화속의 목소리는 무언가 큰 기대를 가지고 먼길을 온다 한다.
이번 기회에 승완이 호를 하나더 지어 주어야 겠다. "一貴"라는 아호는 고독하게 보여서 외로움을 면하고 좋은 짝을 맞이하라는 뜻이다. 일귀가 품어내는 외침은 <난 세상에서 제일 귀한 사람이요, 나를 만나면 세상에서 제일 진실한 사랑을 주겠소>라는 하소연을 광고 하는 형상이다. 이제 그가 훌륭한 짝을 만났으니 성공의 호를 지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약 5명정도 찾는다고 했으니 처음보는 사람은 '盛山'이라고 작호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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