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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0일 14시 12분 등록
안녕하세요?

9기(몽우) 기장 계원(송경남)입니다.
우리가 함께 한지도 벌서 6개월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저희들 모임이 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봉규씨가 동학사 근처에 조용한 숙소를 마련 했다고 하네요..
부산에 계신 몇몇 분들은 참석하기가 어려울 것 같지만
조용히 모여 앉아 지난 여름 계획했던 우리들의 6개월을
뒤돌아 볼 생각입니다.
오늘 마침 연구원 전체 모임이 있어 구본형 선생님,
그리고 사랑에 빠져있는 승완이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잘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코끝에 스치는 쌀쌀한 바람을 느끼 보시는 주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봄이 저만치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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