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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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주소서
굴욕과 가위눌림 안으로 삭여
화평과 평안 안고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촛불 하나 켜게 하소서
질투와 외면의 빗장 살라버리고
축복을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등불 하나 밝혀 주소서
음울의 터널 허위허위 뚫고
광명과 진리 좇아 살게 하소서..
- 새해기도 / 강대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에
귀~~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히길 기원합니다!
(설날에 보시는 분들을 위해 덕담 한마디씩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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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철없는 옹박아 올해는 개띠해가 아니라 돼지해네
이글은 귀자한테 보내는 연서 같은데 울 보고 덕담하라니 허 참...
그런데 기도문은 그런데로 잘 되었네, 혹시 신학을 연구하진 않 했겠지?
귀한열매는 김귀실인데 혹시 귀자 동생이 아닌지~~
난 너희들이 살고 있는 멋진 동래를 구경하면서 지난날을 회상하지, 부디 열심히 하여 많은 이를 도와 줄수 있는 동량이 되게나.
"王用出征 有嘉 折首 獲匪其醜 无咎"
<왕이출정하여(장차옹박) 괴수의 머리를 베고 잔당들을 용서하니 세상은 태평하여라. (잘보고 정치하여라)>
부라보 옹박! 파이팅 옹박! 가자가자 피안의 언덕을 넘어, 옹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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