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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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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7일 15시 50분 등록
오늘 북세미나 홈페이지에 갔다가 정말 반가운 소식을 봤습니다.

3월 28일, 문요한님이 북세미나를 하신다네요!!

와우~


잘된 책, 이슈가 풍부한 책들을 특별히 선정해서 이뤄지는 북세미나라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역시 멋지십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세미나 하는게 제 꿈중의 하나였는데, 먼저 이루셨네요.

저도 담에...ㅋ

요한님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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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7-03-28 19:00~21:00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
강사 : 문요한

참가비 : 무료
주관: 북세미나닷컴
주최: 교보문고,더난출판
출판사 : 더난출판
문의 : book@bookseminar.com


<정신과 의사가 쓴 국내 최초의 ‘게으름’ 카운슬링 >



당신도 이른바 ‘맨날 바쁜 게으름뱅이’인가? 게을러서 바쁘고, 바빠서 더 게을러지는 악순환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가? 《굿바이, 게으름》은 기존의 시간관리서나 자기계발서들과는 조금 다르다. 저자는 시간관리 전문강사나 자기계발 컨설턴트가 아니라 스스로 ‘게으름병 환자’였다고 고백하는 현직 정신과 전문의이다. 저자는 중독에 빠진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게으름도 일종의 중독임을 깨닫고, 의사 입장에서 카운슬링하듯 풀어쓴 게으름 관련서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결심의 직접적인 계기는 저자의 두 아이들이었다고 한다.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가 된 바로 그 순간, 저자는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라는 내면의 물음과 마주하고 “이제 게으름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노라고 고백한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끊임없이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즉 ‘포기’ ‘게으름’ ‘좌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배운 것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21세기의 심리학과 정신의학은 자기계발의 영역을 포괄해야 하며, 실천적 답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수세기 전의 품성론이나 산업사회 시대의 획일적인 성공학, 처세술, 공허한 미사여구 등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굿바이, 게으름》 북세미나를 통해 자기계발과 심리학 그리고 정신의학의 적극적인 만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바쁜 사람은 과연 게으르지 않을까?



저자에 의하면, 게으름은 천의 얼굴을 갖고 있다. 꼭 빈둥거리는 것만이 게으름은 아니다. 방향성 없이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완벽주의라는 덫에 빠져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고, 늘 바빠 보이지만 실속은 없고, 똥줄이 타야만 일이 되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게으르다. 게으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인 “다음에”의 다음은 달력에도 없는 날임을 아는가? ‘다음부터’ ‘내일부터’는 삶을 파괴하는 대표적 단어들이다. 저자는 게으름이 일종의 ‘선택장애’ 혹은 ‘선택 회피 증후군’이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가 게으름을 능동적으로 선택했다면 그건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일 것이다.



결국 게으름은 마지못해 선택했거나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택의 회피, 시작의 지연, 약속 어기기, 딴짓 하기, 꾸물거리기, 폐인처럼 은둔하기, 눈치 보기, 막판에 서두르기, 즉각적이고 순간적인 만족에 매달리기 등, 게으름의 양상은 다양해도 진행과정은 동일하다. 모든 게으름이 “1단계: 상황을 부정적으로 지각하기 → 2단계: 선택을 미루거나 회피하기 → 3단계: 딴짓을 하거나 늑장부리기 → 4단계: 자신의 행위에 대해 합리화하거나 비난하기”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게으름, 비상구는 있다!

저자는 게으름을 벗어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것도, 진정한 행복을 만나는 것도, 그리고 삶에서의 성공도 결국 하나라고 말한다. 즉, 자기로서 살아가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우화, 소설, 편지 등 그때그때의 유행을 좇아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되는 그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도 결국 ‘참된 자기변화’가 아니던가. 지난 설날 아침, 마음에 품었던 나만의 다짐과 결심들이 지금 이 시간 실행되지 않고 있다면, 그건 게으름의 늪에 빠져 실천에너지가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음력 설도 지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다시 한번 새해 결심을 체크하고 힘을 낼 때이다. 이번 북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계획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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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2.28 00:43:48 *.167.64.250
귀자야!
난 왜 바람부는 바닷가에 홀로 내 버린듯 태어났을까?
같이 서울에 살았으면 좋은 강연도 들었을 것이고, 좋은 스승을 만나 많은 배움도 있었을 터인데...
귀자같은 약진의 젊은이도 곁에서 보면서 용기와 지혜도 얻을 것인데 말이야.
조금전에 낚시 친구가 와서 쓰잘데기 없는 소리만하다가 갔다. 그런 친구 마저 없으면 얼마나 외로울까?
청말 축하한다. 직접보진 못했지만 정말 바른 인격자인 것 같더구나. 요한님의 어필에서 풍기는 향기가...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게. 세미나에 갈 때에는 옹박이하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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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7.02.28 10:13:40 *.102.142.177
ㅎㅎ
그러게요.
초아선생님이 서울에 계셨더라면
저도 참 좋았을텐데요.

그렇지만 초아선생님은 누구보다 활발하게 글올리시잖아요~
그래서인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으나
누구보다도 가깝게 느껴집니다... ^^

게다가
초아선생님 덕분에
사부님과 꿈벗들이
정기적으로 부산 내려가잖아요. 낚시 핑계로 ㅋ
3월이 기대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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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영훈
2007.03.01 21:14:52 *.245.4.36
어제 이동우 대표님 ??는데.. 그 때 문선생님 세미나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초아 선생님도 북세미나에서 ??으면 합니다. 선생님께서 괜찮으시다면 한 번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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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01 22:53:59 *.145.81.240
영훈님!
하시는 일이 어떻게 이루어 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믿음이 제일 중합니다. 그리고 총명한 두뇌로써 새로운 아이 템을 개발해 보세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전화 해주시지요.
그리고 북세미나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부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이라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무슨일이든지 추진하세요.
영훈님은 틀림없이 성공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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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2007.03.02 09:37:12 *.72.202.1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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