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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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2일 19시 26분 등록

구본형은 미친 여자다.
인간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요염한 치마를 들어 올려 도발적sex하려 든다.
그녀에게는 날마다 새로이 끊임없는 열정과 욕구가 샘솟는다.


구본형은 궁둥살이 빽빽하고 탐스런 발칙한 미시다.
그녀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씰룩대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그녀의 튼튼한 자궁은 최소한 5천만의 꿈을 생산하고 기르려 든다.


구본형은 투박한 푼수 줌마다.
게으르거나, 한심하거나, 헤매거나, 야망이 있거나, 꿈을 찾거나, 시대를 사랑하거나 하는 세상의 참을 수 없는 부적응자들에게 우선 그들의 허기진 배와 가슴을 먼저 녹이고 귀 기울여 다독이며 손수 밥 짓는 법을 가르친다.


구본형은 도도하고 콧대 높은 강남 여인이다.
자존심과 대가 센 그녀는 언제나 최선의 것을 선택하며 가장 근사하고 폼나며 당당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줄기차게 도전한다.


구본형은 인자하며 포근한 어머니다.
먹어보니 맛있다며 입 벌리게 하고 해보니 할만 하더라며 등 두드리고 언제라도 당신이 먼저 노력하고, 헌신하고, 바라고, 믿고, 기다리며 마중 나와 애가 타도록 서성이고 발 구른다.


구본형은 노파심 많은 깐깐한 할머니다.
5천만의 손자들까지도 보듬으려 노심초사 애쓰며 꿈동이(꿈 벗 10기(?) <따로 또 같이>의 재동님의 아들 꿈섭이를 비롯한...) 들의 든든한 무릎팍이다.



옛날에~ 옛날에~~ 코'리아니티라는 궁둥이가 있었는데 아, 글씨.... ...........
자냐? 아가? 우리 꿈섭이 자냐? .............. zzz ..... 냠냠.......쩝쩝.........쌕쌕
그려, 우리 아그 잘도 자지 ......니 맴이 내 맴인겨. 자자...........드르렁, 드르렁

어머니~ 어머니 점심 잡수셔야죠? ..... 엥? ....아~바바. 졸려.... 나도, 잠시 그럼 꿈섭이 옆에서 ........ 어머니, 저리 좀 쪼금 쪼금만 비키서... 어... 요.

우리들의 세상엔 근심 걱정 사라지고 밥 먹는 일, 잠자는 일이 따로 없다.
한낮의 햇살은 따사롭고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해거름에 아빠는 싱글벙글 퇴근해 오시겠죠?
IP *.70.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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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22 17:23:46 *.167.128.183
써니 너!
시험도 끝나기 전에 벌서 시작하면 우짜노...
이 철딱서니 없는 친구야.
연구원 졸업하고 해도 돼는데.
제 2의 마 광수가 될라고 그러나. 걸 마는 별로 글도 잘써지 못하는데...
허기야 샘솟는 끼를 누가 막을 끼고, 할수 없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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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
2007.03.23 00:55:07 *.224.76.88
초아선생님께서 서당의 훈장과 같이 회초리를 드셨네요.
써니님의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좀 거슬린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유와 유머는 자칫하면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그것은 의도가 어떻든 잘못입니다.
바람에 향기가 가득한 것을 보니 봄이 꽃을 몰고 오는 것 같습니다. 남도의 솔바람과 꽃향기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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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23 11:07:33 *.167.58.224
써니야!
연구원 시험에 끝까지 완주하거라.그게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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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3.23 11:44:47 *.70.72.121
저도 완주에 의미를 두고 시작했어요. 떨어짐 부산에 가서 연구원 되야 할까요? 매일 쿠사리에 회초리 맞겠죠?

운제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현은 거칠어도 마음은 요조숙녀인데 요괴를 떠돌다 보니.. 남해로 가는 수로가 막히더라도 포항은 언제나 열어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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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자
2007.03.24 21:32:26 *.72.153.12
내 앞으로 걸어가지 마라. 나는 따라가지 않을테니.
내 뒤를 따라오지 마라, 나는 이끌지 않을테니
내 옆에서 걸으면서 친구가 되어다오-(알베르 카뮈)

써니님은 재능이 많다. 그런데, 자신은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럴 땐,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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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3.26 01:36:05 *.70.72.121
만일 사부님께서 심려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일부러 부연 설명을 하지 않고 모두다 알 것 이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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