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 서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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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牛之梏 元吉"
<어린소를 코를 궤어 말뚝에 매어두니 근원적으로, 으뜸으로 길하다.>
주역의 "대축(大畜)의 장에서 가르치는 구절입니다.
구 본형 선생님께 업드려 이 글을 올립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가면 제일 말듣지 않는 악동에게 "소새끼"라고 합니다. 어린 소가 엄마의 젖을 떼고 난 후에는 감당하지 못할 많큼 말썽을 부립니다. 그 어린 소를 적당한 시기가 되면 말뚝이 매고 코를 ?틈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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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소를 코를 궤어 말뚝에 매어두니 근원적으로, 으뜸으로 길하다.>
주역의 "대축(大畜)의 장에서 가르치는 구절입니다.
구 본형 선생님께 업드려 이 글을 올립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가면 제일 말듣지 않는 악동에게 "소새끼"라고 합니다. 어린 소가 엄마의 젖을 떼고 난 후에는 감당하지 못할 많큼 말썽을 부립니다. 그 어린 소를 적당한 시기가 되면 말뚝이 매고 코를 ?틈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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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
초아 선생님께서 이렇게 업드려 글을 올리시니 저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써니님이 불어오는 꽃향기에 취해 좀 오버를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글인
"계절마다 피는 꽃, 가지를 쪼개 본들 꽃이 보일소냐"
너무 절묘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승과 도둑 이야기는 다음 책에 인용을 해도 되겠지요?
지적소유권은 소주로 보답하겠습니다.
글이란 산도둑을 한 마디 말로 칼을 내려놓게 할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합니다. 반면에 깊숙한 곳에 숨겨 두었던 칼을 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글의 위력을 너무 의식하면 한 줄도 못 쓸 수도 있지만 글이 가져오는 결과를 생각하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이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결국 그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는 자연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젊은 시절의 뜨거운 열정도 좋지만 그 열정으로 인해 자신과 타인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피는 봄꽃을 보며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꿈벗들을 살펴주시고 잘못이 있으면 회초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써니님이 불어오는 꽃향기에 취해 좀 오버를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글인
"계절마다 피는 꽃, 가지를 쪼개 본들 꽃이 보일소냐"
너무 절묘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승과 도둑 이야기는 다음 책에 인용을 해도 되겠지요?
지적소유권은 소주로 보답하겠습니다.
글이란 산도둑을 한 마디 말로 칼을 내려놓게 할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합니다. 반면에 깊숙한 곳에 숨겨 두었던 칼을 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글의 위력을 너무 의식하면 한 줄도 못 쓸 수도 있지만 글이 가져오는 결과를 생각하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이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결국 그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는 자연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젊은 시절의 뜨거운 열정도 좋지만 그 열정으로 인해 자신과 타인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피는 봄꽃을 보며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꿈벗들을 살펴주시고 잘못이 있으면 회초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써니
1>일'~생 동안 일하고 겨우 2>어물 얻어 먹고 똥싸면 그것 마저 3>거름으로 쓰고 게다가 4>연료로 사용하고 죽을 때 5>고기까지 남기고 6>뼈도 7>내장도 8>머리까지 한'~ 부분도 남김 없이 인간의 양식이 되고 그러고도 껍질은 9>가죽으로10> 한 가지도 남기지도 못한 채 헌신하라굽쇼? 제가요?
아주 그냥 저를 통~째로 삼켜버리시자는 거에요? 이름을 바꾸던지 해야지 원. 제명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지레 겁에 질려서리 졸사(IMF도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 불구하고...)해 버리겠네요. 샘~
소새끼 살려요~
......아사꼬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피천득의 수필 "인연"에 이런 구절이 있지 않던가요?
"인연"인가, "악연"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아주 그냥 저를 통~째로 삼켜버리시자는 거에요? 이름을 바꾸던지 해야지 원. 제명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지레 겁에 질려서리 졸사(IMF도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 불구하고...)해 버리겠네요. 샘~
소새끼 살려요~
......아사꼬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피천득의 수필 "인연"에 이런 구절이 있지 않던가요?
"인연"인가, "악연"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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