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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4일 23시 17분 등록



Amore Mio (죽도록 사랑해서)

Amore,amore,amore,amore mio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이여
in braccio a te, me scordo ogni dolore
당신의 가슴에 안겨서 난 모든 시름을 잊죠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당신과 있고 싶어요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요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Nun pia"gne amore, nun pia"gne, amore mio
울지말아요, 울지말아요 내사랑이여
nun pia"gne state zitto su sto core
울지 말고 가만히 내 가슴에 기대요
ma si te fa soffri dimmelo pure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면 말해주세요


quello che m"hai da di", dimmelo pure
내게 할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quello che m"hai da di", dimmelo pure
내게 하고 싶은 그말을 말예요


안녕하세요?
아침에 비가 내려 화전놀이를 실내에서 해야하나 어쩌나 했는데......
그 아침에 꽃 따러 뛰어가고 정신없었지만 개인 하늘 아래서
벗들과 화전 부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음악 신청하셨군요. 좋죠. 그 곡...
벅스에서 음악 찾다가 못 찾아서(제목은 같은데 다른 곡만...) 소스보기
허용된 곳에서 복사했습니다. 노랫말과 함께요.
전 영화음악인지 몰랐는데 곡 만큼이나 절절한 사연의 영화더군요.
감상하세요.
아, 그리고 바다 이미지 하나 가지고 왔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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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25 06:46:22 *.145.83.50
난 어린 시절부터 슬픈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 일생 은둔하고 뒤안길에서 슬픈 노래만 들으며 살았왔던 모양이다.
우리 가요중에 에리지를 들으면 코끝이 찡해지고 나의 슬픈 사연이 음률로서 피어 오르는 느낌이니...

내가 처음 들은 아모래 미요는 전주곡이 오케스트라였고 전주가 끝나는 시점에 가차의 고동소리가 붕웅~~~하면서 시작하였는데 지금도 그 소릴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송현님의 수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난 이제는 이곡을 영원히 못들을 줄 알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은 LP판밖에 없고 턴테이불도 늙어 죽었으니 말입니다.

* 송현님의 행복한 생활을 보면서 나도 행복합니다. 정망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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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25 11:20:42 *.167.81.102
난 송현님의 노랫말을 받고 너무 좋아서 연속해서 그 곡만 듣고 있다가, 큰 애의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근, 쪼그리고 앉아서 훌쩍거리고 울고 있었습니다. 왜냐 물으니 아침부터 아빠가 이상한 음악을 연속해서 트니 하며 흘겨보는 것입니다.

이곡은 큰애가 35살이니 아마 딸애가 전생에 헤메일 때 음악이니 허참...
이래서 예술은 시공을 초월하는 모양입니다. 사년간이나 이태리에서 공불하였으니 가사는 이해 하였을 것입니다. 4월1일이면 일본으로 다시 어학연수를 떠난다니 떠난후에 들어야 겠습니다. 덧글을 쓰는 순간에도 스피커는 꺼고 있으니, 자식이 염라대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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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7.03.25 16:35:51 *.112.72.159
노래가 좋네요.
저도 음악을 참 좋아하는데
대개가 슬픈 곡들이에요.
죽거나, 헤어지거나, 아프거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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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3.26 12:38:03 *.218.205.128
울보 따님의 순수함, 기죽은(?) 아빠의 따뜻함,
짧은 글에서 '가족'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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