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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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 항아리를 빚는 것은
너를 안을 만큼만 비는 넉넉한 소원 때문이다.
비록 가득 물만 채우더라도
너의 발밑을 적셔 봄을 움티울 요량이다.
I make a Moon Vase.
Because I want to embrace you in my arms.
Even if I just fill you with water,
Spring would come under your moist base.
전병현의 <滿開 Blossom>전에서 달항아리를 만났다.
그 달항아리 가득 담겨 핀 꽃들을 보고, 누군가에게 향해 가득 핀 마음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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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 3층
2007.3.28(수)-4.10(화)
인사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 거리)
총 6층의 건물에 Blossom전을 비롯해 4개의 전시가 더 있다.
한지(닥종이) 인형 전시회, 도자 전시회, 금속공예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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