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만(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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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느분이 좋은 동영상이라고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동안의 고생에 대해
비뚤어진 시각으로도 보이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의 아버님도 병상에 오래 계셔서 이런 내용을 읽거나 보게되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인간 개개인은 많은 부족함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나의 정신적 부족함을
탓하기 보다는 신체적 결함의 사람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 같네요.
결국 변화에 대한 성공/도전이 이러한 감동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이 마무리 되었네요. 내일부터 가정의 달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월동안 느낀 가정의 달을 계속 이어나가서 가족에게 사랑을
더 표현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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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의사가 포기하라고 하면 합법적인 당위성과 명분이 있는 포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 이기를 선택한 경우이네요.
그것도 아이에게 충실한.
낳자마자 장애아란 이유로 엎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치매에 걸려 나가버린 부모를 일부러 찾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말에 토를 달지 못하였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자신 자격이 없어서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가족이 겪는 불행한 모습들을 옅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기야 가정 해체로 가는..
장애자 혹은 장애인들을 <특수요구를 가진> 이란 말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제외가 아니라 포함을 분리가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하자는 의미이고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는 의식의 전환을 뜻하는 것이며 관용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취지 입니다.
육신의 장애와 마음의 상처(장애, 크게는 욕구 혹은 보다 나아지려는)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울긋불긋 형형색색 다름의 조화일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비툴리고 꼬인 것들도 끼어 있지만 그와 더불어 건강한 모습들이 함께 어우러 질 때 우리는 진정한 건강을 알고 누리게 되는 것 아닐까요? 감사는 내가 옳거나 바르게 사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와 같은 불운을 격지 않아도 된 것들에 대한, 누군가의 짐에 대한 무거움을 알 수 있을 때 더 배가 되지는 않을까요?
저 역시도 늘 부족함으로 다시금 생각하는 오전의 장면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을 공유해 주신 귀귀님께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모든분들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그것도 아이에게 충실한.
낳자마자 장애아란 이유로 엎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치매에 걸려 나가버린 부모를 일부러 찾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말에 토를 달지 못하였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자신 자격이 없어서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가족이 겪는 불행한 모습들을 옅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기야 가정 해체로 가는..
장애자 혹은 장애인들을 <특수요구를 가진> 이란 말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제외가 아니라 포함을 분리가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하자는 의미이고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는 의식의 전환을 뜻하는 것이며 관용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취지 입니다.
육신의 장애와 마음의 상처(장애, 크게는 욕구 혹은 보다 나아지려는)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울긋불긋 형형색색 다름의 조화일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비툴리고 꼬인 것들도 끼어 있지만 그와 더불어 건강한 모습들이 함께 어우러 질 때 우리는 진정한 건강을 알고 누리게 되는 것 아닐까요? 감사는 내가 옳거나 바르게 사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와 같은 불운을 격지 않아도 된 것들에 대한, 누군가의 짐에 대한 무거움을 알 수 있을 때 더 배가 되지는 않을까요?
저 역시도 늘 부족함으로 다시금 생각하는 오전의 장면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을 공유해 주신 귀귀님께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모든분들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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