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틀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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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여러 선배님들처럼 세련되고 멋진 글을 쓰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저도 제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을 밟는 심정으로 제 나름의 후기 적어 봅니다.
* * * * * * * * * * * * * *
솔직히 꿈벗 모임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에도 참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한 달 전의 12기 꿈벗 모임에서 10대 풍광을 제대로 못 그려낸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데다가, 내가 소속된 드림팀에서는 해답을 못 찾는 숙제를 해오라고 하니 부담이 배가 되었다. 하지만 보내 주신 메일들을 출력해서 한 장 한 장 천천히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아마 영원히 꿈벗 모임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았고, 아울러 나의 꿈을 찾는 것도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참석을 결정하였다.
- 좋았던 점
* 변.경.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분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알게 되다
평소 변.경.연 홈페이지에 있는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과연 이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혼자서 추측을 했었었다. 결과는...
내 생각과 일치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다.
이미지가 일치했던 가장 대표적인 분은 써니 님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써니님의 글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통해 느꼈던 것은 상당히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감정이 풍부하고 그것을 표현을 잘 하는 분일 거라 생각했었다. 실제 확인 결과...역시 상당히 활달해보이고 말씀 한 마디 한마디 그리고 바라보는 눈빛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써니님! 사랑해요~^^
아이디를 너무 잘 지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옹박님!
솔직히 내가 공항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한국말보다는 영어로 물어봤을 것 같다..ㅋㅋ
나와 나이가 같거나 어릴 거라 생각하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부러웠다. 그리고 옹박님이 설명해 준 DNA분석은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꼭 해보고 싶은, 아니 해야만 할 것 같은 매력적인 작업인 것 같다.
온라인상 글의 이미지와 오프라인상 첫인상이 가장 불일치했던 사람은 우리 조의 조장이었던 홍승완님!!!
홍승완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꿈벗 모임 10대 풍광을 쓰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부님께서 10대 풍광의 샘플을 보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올려 있는 홍승완님의 글을 참고로 읽어보라 하셨었다. 글을 통해 내가 그린 승완님의 이미지는 상당히 샤프하면서도 따뜻함을 가진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 본 승완님의 모습에는 샤프함, 따뜻함 외에도 유머감각이라는 복병이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던 모습과는 약간은 방향이 달라 처음에는 어렵기도 했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팀작업을 하게 된 것 같다.
* 초아 선생님께 호를 받다
초아 선생님께 현광(賢光-현명한 빛)이라는 호를 받았다. 실은 그 전에 교보 북세미나에서 초아선생님께 호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얼굴만 보고 아주 짧은 시간에 지어주신 거라 그런 건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받은 호는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모 인사들께서 형광펜 내지 형광등 혹은, 현광 스님..이런 식으로 놀리기는 했지만, 내가 마음에 드니 이런 놀림쯤은 참기로 한다.
초아 선생님! 좋은 호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은 자기 이름과 같은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제 호처럼 현명하게 비추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저희 꿈벗들 비춰주세요
*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고, 나의 수호천사가 생기다
이번 모임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작업을 꼽으라면 행사 마지막에 종이비행기를 날려 얻게 된 <수호천사 만들기>를 꼽고 싶다. 내가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고, 또 나도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 아쉬웠던 점
첫째 날 밤에 춥다는 핑계를 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놀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여러 많은 분들과 더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것이다. 몸이 안 좋아서 방에 일찍 들어갔으나, 결국 유모 모현수님의 노랫소리는 침대에 누운 채 다 감상했다는 사실~~^^
다음부터 꿈벗 모임에 참가할 때는 항상 여벌의 두꺼운 옷을 준비하여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놀지 못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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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꿈벗 모임을 통해 가장 좋았던 점은 모임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알게 된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난 이들의 글을 읽음으로써 이들과 공감할 것이며, 또 때로는 격려하고 지원도 하기 위해 변.경.연. 홈페이지에 앞으로 더욱 자주 들르는 아름다운 중독에 빠질 것 같다.
IP *.237.167.43
하지만 저도 제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을 밟는 심정으로 제 나름의 후기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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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꿈벗 모임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에도 참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한 달 전의 12기 꿈벗 모임에서 10대 풍광을 제대로 못 그려낸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데다가, 내가 소속된 드림팀에서는 해답을 못 찾는 숙제를 해오라고 하니 부담이 배가 되었다. 하지만 보내 주신 메일들을 출력해서 한 장 한 장 천천히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아마 영원히 꿈벗 모임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았고, 아울러 나의 꿈을 찾는 것도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참석을 결정하였다.
- 좋았던 점
* 변.경.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분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알게 되다
평소 변.경.연 홈페이지에 있는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과연 이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혼자서 추측을 했었었다. 결과는...
내 생각과 일치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다.
이미지가 일치했던 가장 대표적인 분은 써니 님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써니님의 글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통해 느꼈던 것은 상당히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감정이 풍부하고 그것을 표현을 잘 하는 분일 거라 생각했었다. 실제 확인 결과...역시 상당히 활달해보이고 말씀 한 마디 한마디 그리고 바라보는 눈빛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써니님! 사랑해요~^^
아이디를 너무 잘 지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옹박님!
솔직히 내가 공항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한국말보다는 영어로 물어봤을 것 같다..ㅋㅋ
나와 나이가 같거나 어릴 거라 생각하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부러웠다. 그리고 옹박님이 설명해 준 DNA분석은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꼭 해보고 싶은, 아니 해야만 할 것 같은 매력적인 작업인 것 같다.
온라인상 글의 이미지와 오프라인상 첫인상이 가장 불일치했던 사람은 우리 조의 조장이었던 홍승완님!!!
홍승완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꿈벗 모임 10대 풍광을 쓰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부님께서 10대 풍광의 샘플을 보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올려 있는 홍승완님의 글을 참고로 읽어보라 하셨었다. 글을 통해 내가 그린 승완님의 이미지는 상당히 샤프하면서도 따뜻함을 가진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 본 승완님의 모습에는 샤프함, 따뜻함 외에도 유머감각이라는 복병이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던 모습과는 약간은 방향이 달라 처음에는 어렵기도 했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팀작업을 하게 된 것 같다.
* 초아 선생님께 호를 받다
초아 선생님께 현광(賢光-현명한 빛)이라는 호를 받았다. 실은 그 전에 교보 북세미나에서 초아선생님께 호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얼굴만 보고 아주 짧은 시간에 지어주신 거라 그런 건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받은 호는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모 인사들께서 형광펜 내지 형광등 혹은, 현광 스님..이런 식으로 놀리기는 했지만, 내가 마음에 드니 이런 놀림쯤은 참기로 한다.
초아 선생님! 좋은 호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은 자기 이름과 같은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제 호처럼 현명하게 비추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저희 꿈벗들 비춰주세요
*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고, 나의 수호천사가 생기다
이번 모임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작업을 꼽으라면 행사 마지막에 종이비행기를 날려 얻게 된 <수호천사 만들기>를 꼽고 싶다. 내가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고, 또 나도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 아쉬웠던 점
첫째 날 밤에 춥다는 핑계를 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놀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여러 많은 분들과 더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것이다. 몸이 안 좋아서 방에 일찍 들어갔으나, 결국 유모 모현수님의 노랫소리는 침대에 누운 채 다 감상했다는 사실~~^^
다음부터 꿈벗 모임에 참가할 때는 항상 여벌의 두꺼운 옷을 준비하여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놀지 못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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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꿈벗 모임을 통해 가장 좋았던 점은 모임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알게 된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난 이들의 글을 읽음으로써 이들과 공감할 것이며, 또 때로는 격려하고 지원도 하기 위해 변.경.연. 홈페이지에 앞으로 더욱 자주 들르는 아름다운 중독에 빠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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