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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2일 22시 56분 등록
꿈벗 모임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양과 질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임이 꿈벗들끼리의 마음 나눔과 친목이라는 기본적인 성격 외에도 전문가 커뮤니티로서의 색깔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강연자로 혹은 팀 주제 발표자로 나선 꿈벗들의 발표 내용과 수준이 외부의 어떤 전문가 모임의 그것에 비겨도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일회의 특강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프로그램을 공동 작업을 통해 개발하거나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뜻을 모으는 작업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개개 역량들이 꿈벗들을 중심으로 조직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포터스의 가세도 참 놀랍습니다. 이번 모임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서포터스라는 이름이 무색합니다. 활력, 전문성, 참여 등이 사실 주인공이었죠. (명칭은 재고가 있어야 할 듯합니다).

그동안 각자 꿈을 꾸고 분투하고, 꿈벗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의 꿈과 분투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그래서 힘을 얻고 다시 일터로 돌아갔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이루는 기본적인 활동과 노력은 변함 없을 것입니다. 다만 홀로가 아니라 연대를 이뤄 함께 꿈을 도모하고 이룰 수 있는 질적 양적 기반들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활용하고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인지 진지한 모색과 성찰이 요구됩니다.

2일째, 자연에 대해 깊이와 재미를 버무려 인상적인 시간을 만들어 주었던 백오(김용규 꿈벗)의 발표, 그 중에서도 하얀 구 모양의 민들레 사진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연약한 씨앗이 바람을 타고 수 킬로미터를 날아간다지요. 꿈을 품고 사방으로 퍼져 나가 아름다운 씨앗를 뿌리는 꿈벗들을 상상해봅니다. 각자 혹은 연대하여 꿈을 발아시키는 멋진 우리 꿈벗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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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7.06.13 01:15:48 *.140.145.63
공감만땅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꿈벗모임에서의 에너지와 읽고 있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이 커뮤니티속에 담긴 숨어있는 가치들을 하나로 묶어 발현시키는 대 역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최학수님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합니다..^^ (참고로 서포터즈 명칭변경은 논의중에 있으며 다음주 월요일 정기모임에서 의제로 다루어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때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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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3 06:09:59 *.70.72.121
감기 기운이 있어 피곤해 보이셨는데 이제 좀 어떠하신지요? 속히 몸이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여기 따끈한 꿀차와 꿈의 비타민을 드릴게요.
(김이 모락모락~~ 상큼하고 신선한 방금 생산한 변.경.연 오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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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7.06.13 09:31:51 *.152.82.31
찬성에 한 표!
백오와 민들레라...
잘 어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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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7.06.13 12:58:03 *.126.57.198
정리하신 내용 참 좋습니다. 공감되구요.
저 또한 꿈벗들의 수가 많아지고 그 에너지가 응축되면서 다양한 모색과 실험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에 은현님을 못 만났으니 우리 5기도 선생님 초청하여 따로 함 모일까요? 원주 치악산도 좋을 것 같고, 포항도 좋을 것 같고, 괴산도 좋을 것 같고... 은현님, 함장님 어떠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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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7.06.14 00:32:07 *.103.178.168
좋은 생각입니다. 백오님!
이번 모임에 스승님의 강의를 통해 인디라이터가 되고자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여, 마음속 금고에 고이 보관하던 선생님이 주신 함자를 다시 꺼내 사용합니다.
글을 쓰는데 가장 먼저 요구되는 수준은 절제된 생활입니다.
이제껏 심신을 혹사하며 즉흥적으로 즐겨온 잡기의 대부분을 접겠습니다.
그런데, 백오님 ! 민들레 홀씨에 앉아있는 곤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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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7.06.14 13:21:15 *.126.57.198
인디라이터~! 의 새로운 소망, 참 멋집니다.
글 쓰는데 가장 먼저 요구되는 일상의 수준은 절제란 말씀도 바로 실행에 옮기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포항의 거인, 함장!!! 화이팅!!!
그 민들레 씨앗에 날아온 곤충을 기억하시다니, 역시 예리하세요.
저도 녀석이 왜 그 씨앗에 날아와 앉았을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정확한 종의 명칭은 알아보지 않았고, 다만 노린재 종류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천천히 아는 것도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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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묵대사
2007.06.15 19:32:41 *.124.165.7
눈팅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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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학수
2007.06.17 14:49:53 *.178.99.136
기찬님, 꿈벗 모임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음에 놀라고 또 힘을 얻었습니다. 미력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당근, 돕지요.
써니님, 따듯한 미소와 배려 감사합니다. 5기여, 총 궐기합시다. 우리 행복숲에서 만나면 어떨런지...
함장님, 묵직함에서 어떤 글들이 길어져 나올 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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