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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8일 11시 24분 등록




구.변.연의 어떤 님 한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모임에 정말 가고 싶다고, 소식 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루에도 20-30번씩 구.변.연에 들어온다고, 그런데 생활에 매여있고 또한 젊은이들 모이는 데 끼는 게 미안스럽다고 그래서 가기가 망설여진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저의 과거를 보는 듯했기 때문입니다.

혹 그런 마음에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않으셔도 된다는 마음 전합니다.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자리가 이런 자리입니다.

그 전에는 이렇게 모이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수년이 지난 오늘 여러 님들을 만나서 그간의 답답함을 해소해 가고 있습니다. 백“눈팅”이불여일‘참가’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눈팅 수년간 하며 저녁에 맥주를 한 모금씩 마시며 숨죽이며 보던 이 곳 구변연입니다. 저에게 구.변.연은 보대낀 일상에 작은 단비가 되었던 존재였지요. 이제 오프라인에서 직접 인연을 맺어가다 보니 작은 단비를 넘어서서, 그간의 묵은 갈증이 제대로 해갈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이든 사람이 오기가 미안하고 부담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구.변.연에 하루 수 십 번 눈팅하는 간절함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 간절함을 환영합니다. 오히려 저희들에게 연륜에서 나오는 말씀 들려주십시오.

구선생님께서도 사람에게서 구하라고 하셨지요. 저희는 각자에게서 구하고 싶은 게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레 일상의 지난한 갈증을 나누는 시간을 나누고 힘을 얻어 가시면, 저희로서는 더 이상의 기쁨은 없겠습니다. 일상의 변화에 참여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제게 전화주신 분과 같은 분들을 더욱 환영합니다.


일상에 자신의 꿈을 압도당하지 않고, 오히려 지난한 일상을 꿈으로 가는 위대한 자산으로 만들고자 하는 여러 님들을, 온라인에서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뵙고 싶습니다.


오늘 좋은 저녁, 행복한 저녁을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전국 곳곳에, 해외 여러 나라에 계신 구.변.연의 모든 님들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여행자 배상(拜上)


IP *.148.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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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2007.06.18 11:10:13 *.148.52.112



참고로 참여하시면 행복하실 분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본 강의+뒷풀이)


<참여하시면 좋으실 분들>

-생태적 삶에 대해 막연하지만 관심을 갖고 계신 분
-생태적 삶을 살고자 하는 분
-단순한 건강 상식에 식상해서 좀 더 근원적인 건강법에 대해 관심 있는 분
-자연치유에 대해 관심 있는 분
-자녀교육 및 대안학교에 대해 관심 있는 분
-노인 분을 모시고 계시는 분-노인들의 운동/노인분과의 관계
-수 십 년 후 에 반드시 다가올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분



-후천적 꿈 결핍증후군에 시달리는 분
-안성 꿈벗 모임으로 그 감동 후유증을 마땅히 해소할 길이 없어 그저 모임 후기를 보면서 그날의 감동을 되씹고만 있는 분(회사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보다 구.변.연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횟수가 많은 분)

-눈팅만 여러 번 하시는 분.
-새로운 한 주를 꿈을 나누는 감동으로 시작하고 싶은 분
-서포터즈 초기 참가자들(님들이 보고 싶습니다.)

-구.변.연 서포터즈가 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지 눈으로 확인하고픈 분
-무려 16개의 참가자 특전에 관심이 가시는 분


<참여하실 분은>

-커뮤니티 글 모임공지1584번/ 장소안내 1593번/ 강사 인터뷰1594번을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처 여행자 010-3755-0951
이기찬 019-218-0149/사무엘 011-779-2352/ 김지혜 016-9855-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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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8 12:01:19 *.75.15.205
꿈 벗 모임에 여차저차 참여를 미루었으나 연일 올라오는 커뮤니티난의 글을 보고 후회와 가슴만 치며 냉수만 벌컥벌컥 들이켜고 계시는, 이 글의 여행자처럼 무려 6년 간이나 구.변.연의 변방에서 이무기로 존재하였던 분들 등...

아름답게 가꿔나가보려 애쓰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지 않습니까. 못말리는 열정에 한 푼 보태주고 싶은 분들도 괜찮습니다.

또한 참여를 미루기만 하는 게으른 눈팅일랑 이제 그만.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다.
"르네상스란 시간상의 시대가 아니라 생활과 사유의 방식이다." (윌 듀런트의 역사 속의 영웅들 중에서 )
새로운 한 주를 새롭게 댓쉬하고픈 목마른 분들일랑 여기 함께 모여 시원하게 목을 축이시지요. 어떠십니까?

그리고 전화까지 하셨으면 변.경.연에 이미 50% 참가 하신 것입니다. 나머지 50% 마저 채워 100%로 변화경영에 이르러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아자!앗싸!! 화이팅!!! 달리자 꿈!!!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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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6.18 12:57:15 *.28.28.219
구.변.연을 소개받은지 꽤 되었지만 어느 노신사분처럼 싸이트를
방문하여 조금씩 눈에 익혀가는 짧은 시간만 갖었었는데...
정양수 선생님의 강연도 기대되지만
좋은분들과의 만남은 더더욱 제 가슴을 뛰게 하네요.
앞으로 6시간 가량 남았네요..변화경영 100%를 위해~
행복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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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2007.06.18 13:13:27 *.72.202.22
이따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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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근
2007.06.18 16:15:56 *.124.218.100
샬롬! 아이고 부러버라. 제일 싫은 소릴 또 하게되네. 오늘 참석하시는 분들 만땅으로 좋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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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8 17:03:03 *.70.72.121
즐거운 저녁 모임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석이 여의치 않을 것 같아 이름 변경에 제안 하나 합니다.
포도나무가지 혹은 포도나무 열매도 좋구요, 어떠하십니까?
변.경.연이 포도나무고 우리는 그 가지들이지요. 알알이 송송 영글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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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근
2007.06.18 21:24:35 *.167.192.100
샬롬! 예수는 참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이니... 요거 주일학교 아그들한테 갈킨 가스펠송인데, 의미는 참 맞네요. 찬성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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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2007.06.19 22:27:33 *.72.202.22
강연하신 정양수님께서 받으신 강의료를 꿈벗재단에 기부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30일기준종가로 꿈벗재단지분에 편입예정입니다. 꿈벗펀드결산 때 제가 빼 먹을 수도 있으니 그 때 점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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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9 23:53:06 *.70.72.121
시간과 차비와 술값 더 치뤄가며 꿈 벗 펀드를 물심양면으로 성원하는 강현님의 발로 뛰는 서비스와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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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간디
2007.06.20 09:18:38 *.200.97.235
저는 서포터즈 모임덕에 여의도 한강변에서 사색을 즐겼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그냥 제가 어디서 할지 안다고 무작정 여의도를 갔는데 도무지 어디인지 기억이 없어서 말이죠... 하지만 한강변에서 출렁이는 한강을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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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
2007.06.20 18:44:29 *.244.221.3
첨으로 자리에 참여를 해서 좋은 시간 가졌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양수님의 강연 잘들었구요. 뒷풀이시간동안 아직은 어색해서 많은 말은 못나?稼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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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2007.06.21 11:32:43 *.143.170.4
저두요~^^ 강의내용을, 일부분이지만, 생활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양수원장님!! 너무도 실용적이고, 내공있는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귀귀님 커플,,,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멋쟁이 이한숙님과 유쾌하신 진묵대사님, 즐거운 지혜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구요.

새벽동틀때까지의 용규님,여행자님,단장님과의 데이트도 잊지못할거에요~^^ 집에가니 새벽5시반이더군요. ㅎㅎ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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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21 12:32:50 *.75.15.205
오늘쯤 후기가 올라오려나...

이한숙님이 오실 것 같았는데 그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네요. 세실님 맞으시지지요? ...
고맙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보다 감상문을 좀 올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역시 여의치가 못하네요. 무척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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