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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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열고
술병을 쳐다보다가
중얼거리네,
'젠장... '
맨정신으로
사람들이
술, 취해야만 떠드는 소리를
다, 해 버리니
온 세상 사람들이
친구였다가
술,
취하고 싶을 때는
한 친구도 찾아갈수도
불러올수도 없네,
허, 참,,,
맨 정신에
한 번은
세상을 갈고 다니고
한 번은
나를 갈고 다니네
아니, 솔직히
한 번은
세상에 치이고
한 번은
나한테 치이네...
냉장고 문을 잡고
이사올 때 남은 술병,
쳐다보다가.
'내미럴....
됐네, 이사람아...'
하고 쭝얼거리며
문을 닫아 버렸네
'혼자 먹는 술이 무슨 맛이 있것써...'
--------------------------------------------
자다가 모기한테 물려서
열받아서 "에프킬라 48일" 을 사러갔다 왔는데,,,
이런 젠장,
새벽 3시에 잠이 안오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혔다 하다가
컴퓨터를 켰는데,
'마음을 나누는 편지'가 있네.
일거보이...
'혼자 궁상 떨지 말고 친구랑 술마시라네...'
병곤회장님...
금요일날 민들레 영토에서 보는기여...
영훈이 집에 갈라나..
성은이 분당에 누가 데려다 주지..
기차니...
혁재는 눈만 꿈뻑이고 있을려나...
정언이 신랑이랑
홍대 공연보러 갈려나...
자로는 올 수 있을까..
재동이 부르면(안올 수 없지?!) 은미씨도 올려나...
승완이 와야, 갈구면... 자로 열받게 될텐디...
마구잽이로 부르면 올끄나...
(뒷감당 우짤라고... 찜질방가야제...)
에라 모르것다.
징치고 막을 올려야돼..
공연을 보러 오라는 것이 아니라
하러 오라는 것이니까...
한 선생님~ 오서요~오,,,
글고 나가 머리가 나뻐서 그러는데
거시기랑,, 거시기...
다 오세요...
옹박,
귀자
정화,(안 오면 주겨...왜그러는지 알제..? )
현수
거시기.
누구
뭐시기
쟈
갸,,,
써니님도, (그 날 무자게 미얀혔구먼요...)
노성이 형님.
하여튼
이번에는
나도 몰러..
다음 날
출근할 사람
속옷 싸가지고 와야돼...
!@##$$%%^&*
내가 자다가 깨서
맨 정신에 맛이 간 건 아니가 싶네.
ps
금요일 you 월 이십구 일 저녁 7시
장소: 민들레 영토 새거.. (엣날거 말고 새로 지은디...)
맛나는 EU : 글씨 잘 모르것네...
정확히 나도 그날 뭔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제목 : @@##$%%^&*
걱정 안 한다. 내뒤에는 빵빵한 브레인이 있기때문에...
에라.. 나도 모르것다. 저질러 놓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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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홀아비 재산을 탕진케 한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늦은 참석(2차에 합류)으로 인해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언뜻 "불편하였을 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거기까지(세렌디피티를 의미하는 듯) 오셔서 함께 해주어 감사했습니다" 란 말씀을 가물가물 제법 먼 거리에서 흘려 들으며 왁자지껄 옆 사람들과 이야기에 취해 있었는데, 슬며시 나가시더니만 계산하시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꾸벅.
연극공연 기회 나누려고 연락했을 때는 통화연결이 안 되더니만, 싱가폴 다녀와서 피곤함에도 얼굴 보고 만날 수 있게 해준 이은미님의 참석도 참 반가웠습니다. 또한 어느새 3차 만찬 계산도 슬쩍 해버린 그대에게도 고마움 전합니다. 덕분에 염치 없이 잘 놀고 들어왔습지요.
그러면 다들 해장국은 드셨는지요?
연극공연 기회 나누려고 연락했을 때는 통화연결이 안 되더니만, 싱가폴 다녀와서 피곤함에도 얼굴 보고 만날 수 있게 해준 이은미님의 참석도 참 반가웠습니다. 또한 어느새 3차 만찬 계산도 슬쩍 해버린 그대에게도 고마움 전합니다. 덕분에 염치 없이 잘 놀고 들어왔습지요.
그러면 다들 해장국은 드셨는지요?

백산
놀 때는 정신없이 노는 것이 좋습니다.
판을 벌린 사람은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어야됩니다.
저는 잘 놀고 유모스럽지 못하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조금씩 배워갈려고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
허물없이 함께 해주신 모든이들에게 감사...
재동이
가족한테 미안했다.
여름에 휴가를 보내자. 집에서 ... 같이... 하루... 날 받아서..
기원님, 창용님도.. 이 가셔서 ... 무지 아쉬웠습니다.
따로 노땅끼리 한 번 만납시다.
피곤하고 바쁜 중에 참석해주신 은미님께 감사드림니다.
새로 얼굴을 익힌.. 소정.. 또 ... 거시기...
고맙습니데이...
병곤회장님, 수고 많았수... 영훈이랑 성은이랑, 혁재랑, 정언이랑
아름이랑 또 다른 하루를 기약해 보자...
판을 벌린 사람은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어야됩니다.
저는 잘 놀고 유모스럽지 못하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조금씩 배워갈려고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
허물없이 함께 해주신 모든이들에게 감사...
재동이
가족한테 미안했다.
여름에 휴가를 보내자. 집에서 ... 같이... 하루... 날 받아서..
기원님, 창용님도.. 이 가셔서 ... 무지 아쉬웠습니다.
따로 노땅끼리 한 번 만납시다.
피곤하고 바쁜 중에 참석해주신 은미님께 감사드림니다.
새로 얼굴을 익힌.. 소정.. 또 ... 거시기...
고맙습니데이...
병곤회장님, 수고 많았수... 영훈이랑 성은이랑, 혁재랑, 정언이랑
아름이랑 또 다른 하루를 기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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