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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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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8일 04시 49분 등록

냉장고 열고
술병을 쳐다보다가
중얼거리네,

'젠장... '

맨정신으로
사람들이
술, 취해야만 떠드는 소리를
다, 해 버리니

온 세상 사람들이
친구였다가

술,
취하고 싶을 때는
한 친구도 찾아갈수도
불러올수도 없네,

허, 참,,,
맨 정신에

한 번은
세상을 갈고 다니고

한 번은
나를 갈고 다니네

아니, 솔직히

한 번은
세상에 치이고

한 번은
나한테 치이네...


냉장고 문을 잡고
이사올 때 남은 술병,
쳐다보다가.

'내미럴....
됐네, 이사람아...'

하고 쭝얼거리며
문을 닫아 버렸네

'혼자 먹는 술이 무슨 맛이 있것써...'

--------------------------------------------

자다가 모기한테 물려서
열받아서 "에프킬라 48일" 을 사러갔다 왔는데,,,

이런 젠장,
새벽 3시에 잠이 안오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혔다 하다가

컴퓨터를 켰는데,
'마음을 나누는 편지'가 있네.

일거보이...

'혼자 궁상 떨지 말고 친구랑 술마시라네...'

병곤회장님...
금요일날 민들레 영토에서 보는기여...
영훈이 집에 갈라나..
성은이 분당에 누가 데려다 주지..
기차니...
혁재는 눈만 꿈뻑이고 있을려나...
정언이 신랑이랑
홍대 공연보러 갈려나...

자로는 올 수 있을까..
재동이 부르면(안올 수 없지?!) 은미씨도 올려나...
승완이 와야, 갈구면... 자로 열받게 될텐디...

마구잽이로 부르면 올끄나...
(뒷감당 우짤라고... 찜질방가야제...)

에라 모르것다.
징치고 막을 올려야돼..

공연을 보러 오라는 것이 아니라
하러 오라는 것이니까...

한 선생님~ 오서요~오,,,
글고 나가 머리가 나뻐서 그러는데
거시기랑,, 거시기...
다 오세요...

옹박,
귀자
정화,(안 오면 주겨...왜그러는지 알제..? )
현수
거시기.
누구
뭐시기

갸,,,

써니님도, (그 날 무자게 미얀혔구먼요...)
노성이 형님.

하여튼
이번에는
나도 몰러..

다음 날
출근할 사람
속옷 싸가지고 와야돼...

!@##$$%%^&*

내가 자다가 깨서
맨 정신에 맛이 간 건 아니가 싶네.


ps

금요일 you 월 이십구 일 저녁 7시
장소: 민들레 영토 새거.. (엣날거 말고 새로 지은디...)

맛나는 EU : 글씨 잘 모르것네...
정확히 나도 그날 뭔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제목 : @@##$%%^&*
걱정 안 한다. 내뒤에는 빵빵한 브레인이 있기때문에...


에라.. 나도 모르것다. 저질러 놓고 보자.






IP *.131.12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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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2007.06.28 05:07:15 *.143.14.240
옙! 행님.(어느새 허락도 음시...행님이란다)
저 갑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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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6.28 07:18:55 *.99.241.60
요즘 번개도 아주 거창하게 하여
도저히 참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금요일은 만사를 제쳐두고 가봐야 하는데,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평택에 회사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제5차 꿈벗 한마당을 넘어서 6차 꿈벗 모임이 되지 않을런지...
저는 이번참석하지 못한 벌로다가
술과 안주를 싸들고 안성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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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7.06.28 09:40:03 *.145.231.159
하여간 바쁠때 일을 저질러요.
아니 이번주가 기말고사라는 거 몰라요?
동생 스케쥴도 모르고 뭐하러 사신대...
에~이이이,,,잉.
병완이 니들이나 실컷 놀아라.

담주부터 방학이다. 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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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09:56:09 *.239.107.21
요 위에 내가 맘에 안드는 사람만 빠지니까 꼭 가야되겠네.ㅎㅎ
형, 내가 빵빵한 브레인 믿고 백만대군 끌고 간다. Are yo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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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7.06.28 10:07:16 *.209.121.29
백산님, 저번에 상담꼭지에 올린 글도 좋고 - 앞의 것- ,
오늘 글도 참 좋습니다. ^^

서서히 하산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선약이 있어 못가지만,
그 다음 주에도
그그 다음 주에도 금요일이 돌아올걸요, 아마? ^^

내친 김에 좋은 술집, 좋은 날짜 짱 박아서
아예 정기적으로 '얼굴 보는 날'을 못박아놓아도 좋겠다 싶네요.

그 때 그 때 술 땡기는 정도에 따라
사람 그리운 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이고 흩어지면 좋을듯 하다는 생각,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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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6.28 16:06:25 *.72.153.12
안가면 죽는다디 가야겠네.. 하하하하. 죄가 많아서.. 참석해야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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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07.06.28 16:32:58 *.128.30.56
하하 저도 갑니다.
근디 민들레 영토 새로생긴데가 어딘지 몰라서...
그래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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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기
2007.06.28 17:47:14 *.244.218.6
백산님 번개에 꼭 가고 싶은데 전 선약이 있어서 다음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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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2007.06.28 18:44:50 *.108.43.22
이번에는 빠져야겠습니다 ㅠㅠ
요즘 술자리가 잦았기에 당분간은 근신해야 할 것 같아요.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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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7.06.29 13:07:48 *.46.151.24
재동 ; 술마시지 말고 와이프랑 애도 데리고 오라...
한선생님 : 고맙습니다. 제가 술을 안좋아해서 근사한데는 모르지만
함 알아보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저녁에 어케될지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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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30 19:06:52 *.70.72.121
홀아비 재산을 탕진케 한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늦은 참석(2차에 합류)으로 인해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언뜻 "불편하였을 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거기까지(세렌디피티를 의미하는 듯) 오셔서 함께 해주어 감사했습니다" 란 말씀을 가물가물 제법 먼 거리에서 흘려 들으며 왁자지껄 옆 사람들과 이야기에 취해 있었는데, 슬며시 나가시더니만 계산하시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꾸벅.

연극공연 기회 나누려고 연락했을 때는 통화연결이 안 되더니만, 싱가폴 다녀와서 피곤함에도 얼굴 보고 만날 수 있게 해준 이은미님의 참석도 참 반가웠습니다. 또한 어느새 3차 만찬 계산도 슬쩍 해버린 그대에게도 고마움 전합니다. 덕분에 염치 없이 잘 놀고 들어왔습지요.
그러면 다들 해장국은 드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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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7.06.30 22:29:11 *.131.127.64
놀 때는 정신없이 노는 것이 좋습니다.
판을 벌린 사람은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어야됩니다.

저는 잘 놀고 유모스럽지 못하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조금씩 배워갈려고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
허물없이 함께 해주신 모든이들에게 감사...

재동이
가족한테 미안했다.
여름에 휴가를 보내자. 집에서 ... 같이... 하루... 날 받아서..
기원님, 창용님도.. 이 가셔서 ... 무지 아쉬웠습니다.
따로 노땅끼리 한 번 만납시다.

피곤하고 바쁜 중에 참석해주신 은미님께 감사드림니다.
새로 얼굴을 익힌.. 소정.. 또 ... 거시기...
고맙습니데이...

병곤회장님, 수고 많았수... 영훈이랑 성은이랑, 혁재랑, 정언이랑
아름이랑 또 다른 하루를 기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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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2007.07.02 12:52:58 *.211.61.150
일찍 빠져나와서 죄송합니다.
예, 다음에 노땅끼리 한번 모입시다.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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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2007.07.03 01:21:04 *.142.170.82
성님.. 미안하시다뇨.. 별말씀을..
휴가에 대한 제안 감사히 받겠습니다.
날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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