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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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밖에 굵은 빗자국이 떨어진다. 날씨가 굿던, 비가오는 것과는 아랑곳 없이 고속열차는 북으로 북으로 속도를 더해가며 달리고 있었다. 지난주에 구본형선생님께서 을유문화사 정상무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절판 된 나의 저술서를 자상히 소개하면서 다시 출간할 수 있도록 몇번이나 부탁하였다. 일이 잘 진행되어 모든 매듭을 짓고 내려 왔다. 뻐듯한 만족의 마음이 가라 않기도 전에, 회장님이 만나시길 원한다는 정상무로부터 전화가 왔다. 회장님의 호는 은석(隱石)이시고 출판계에서는 신화적인 분이시다. 출판 문화회관을 창립하시고, 열악한 사회적인 환경속에서 출판업계에서는 많은 업적을 남기 신 분이다. 난 구십세가 넘은 분과의 만남에 가벼운 흥분을 느끼며 서울을 향해 가는 중이다. 차밖 산야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차내의 TV방송의 어느구절에서 "우리는 세계최고의 위대한민족이다"라는 자막이 보인다. 과연 그럴까?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단기간 후진국에서 선진사회로 도약한 나라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고라 하기에는 무었인가 망서려진다. 왜일까? 나는 유태인을 생각하였다. 그들은 세계에서 인구수가 제일 적은 민족 중 하나이다. 2000년을 나라도 없이 떠돌아 다녔다. 나라가 있을 때에는 로마로부터 정령당해 교육,문화를 자주적으로 펴지도 못했다. 그런 민족이 노벨상은 30%를 힙쓸었다. 생,의학상48명, 물리학상44명, 화학상27명, 경제학상20명, 문학상12명이다. 평화상을 제외하고도 150명이 넘는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샤갈, 세계적인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상대성이론의 아인슈타인, 영화감독 스필버그등이 유태인이다. 600만명의 인구로 13억이 넘는 이슬람권을 이겼다. 유태인하면 철저한 고난과 박해의 민족이다. 그러면 그들을 그렇게 훌륭한 민족으로 만든 원동력이 과연 무었일까?
그들은 조상들로 물러받은 전통적인 고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자녀들에게 가르친다. 그 고전이 토라(모세오경)즉 구약성경과 탈무드이다. 이를 가르치는 분을 람비(Rabbi ; 히브리어로 "나의 스승"이라고 한다.) 라한다. 람비는 그지역의 일어나는 일에 재판도 한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모두들 그의 가르침에 따른다. 세상의 어떤 흐름에서도 변하지 않고 조상의 가르침을 변경치 않는다. 그래서 유대인은 신약성경은 잘 읽지도 믿음도 가지지 않는다. 무려 토라나 탈무드를 편찬 할 때에 총명한 이는 참여 시키지 않는다. 머리가 좋으며 원전을 왜곡시킬 수 있다 하여 우직한 인물만 추려서 경전을 출판한다. 지금도 그 전통을 고수한다. 약2500년전에서부터 전해오는 그들의 고전을 어린시절부터 가르친다. 그리고 나이들어 자신의 방향이 선택되면 전공으로 삼는다. 그런 교육시스템 속에서도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으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우리의 교육은 어떠한가? 조상이 주는 지혜는 쾌쾌묵은 냄새나는 사고라하여 천시한다. 정책도 영어마을이 지역마다 생기고 언제부터인가 영어권의 학문은 중시하면서 우리의 고전은 멸시하는 학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나는 요전 꿈벗 모임에서 내가 잘 아는 뛰어난 젊은이에게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른다. 석사과정을 마친 젊은이가 자기아버지 이름을 한자로 써 질 못한다. 그것도 너무나도 쉬운 자(字)들이다. 허기야 주역을 하바드대학에서 공부해와야 알아주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니 우리민족을 어떤 철학자가 "떼거리 문화"라고한다. 봉사가 방울 소리만 듣고 따라가는 형상이 지금의 한국이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잡다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더욱 마음이 우울해진다. 나는 을유문화사에서 얻은 '삼국지경영학'이라는 책을 펴서 읽었다. 지은이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부회장을 지내신 최우석님이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대 걸물 조조 유비 손권을 현대 기업 경영에 비유하면 쓰신 정말 좋은 책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삼국지를 13번 정독했다. 너무나 감명받은 책이 였다. 그런 어둡고 침울한 상태로 서울에 도착하기가 싫어서 약간 잠을 청했다. 그때는 이미 경기도에 들어서면서 였다.
나를 마주한 93세의 노옹, 많은 나이에도 아직 회장의 직위를 이어가고 있다. 생기신 상도 평범하질 아니하시다. 나는 약 1시간정도 많은 애길 나누었다. 그는 경청하였고 난 마감의 법을 주역을 근거로 역설했다. 애길 마치고 정상무부부와 점심식사를 하였다. 오랜만에 여리고 여자다운 여인을 만났다. 아직까지 직장에 있으니 그의 여성답고 규칙적이고 실수하지 않는 행동가짐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는 그들이 살고있는 평창동 사저로 가보았다. 북한산 자락에 절경과 맑은 공기 푸른 산과 알맞게 솟아있는 바위들 너무나 아름다운 집이다. 그런데 거실에 있는 오디오가 진공관식이다. 오래된 골동품같은 전축이다. 스피커는 너무커다. 그래서 정상무에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바하의 곡을 체로솔로연주를 들려주었다. 섬짓할 정도로 살아 있는 음률이다. 그리고 디발디의 사계중 가을 을 부탁했다. 음악소리에 나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아름다운 집과 최고의 오디오에서 울려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음률 진정 작가를 좋아하는 그의 마음씨, 같이 차를 타고오면서 파주에 도서단지에 회사를 옮기면 구본형선생님께 방을 하나드릴 예정입니다. 오셔서 작품활동도 하시고 쉴수 있는공간을 만들어 드리려 한다고 한다. 나는 폰의 진동소리에 놀라서 음악의 환영에서 깨어 났다.
"선생님! 김용규입니다." 반가운 전화다. 2시30분까지 조계사 옆에 있는 을유문화사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정상무의 집에서 내려와 김용규, 가도현, 김용운씨를 만났다. 우린 에빈류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여러가지 애길 나누었다. 김용규는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열심히 움직이는것 같았다. 새로운 푸로그램을 실행하려는것 같았다. 정말 진취적인 젊은이다. 강현 김용훈의 움직임에는 무었이든 새로운 변화, 그리고 대화를 놓치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보였다. 나는 여러분이 열심히 자신의 일을 개척해 가면 꼭 큰 찬스가 옵니다. 그 찬스를 놓치지 말고 성공시키는 지혜를 지금부터 길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용규가 서울역까지 태워주었고 영훈이는 서울역에서 열차의 좌석까지 배웅해주었다. 그러면서 기차는 서서히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 하였다.
오후5시발 부산행...
한강철교를 지나 복잡한 빌딩의 숲을 빠져나오니 경기평야다. 나는 부산으로 내려오는 창가에서는 아무 생각을 않할려고 했다. 그냥 그대로 지금보다 어려운 시절도 있었는데... 하면서도 나의 글을 보는 선생님의 문하생은 "溫故而 知新" <옛것의 토대로하여 새로운 것을 배워라.>꼭 실현 할 것을 바란다는 나의 생각을 전한다.
* 머잖아 새로운 물결이 일어 날 것이다. 그건 내면의 공부가 부족한 지식인은 인정 받지 못하는 시절이 도래 한다. 우리의 참된 문화를 인정하지 않고 수입된 것만 최고로 알면 자신의 다리를 약하게 하는 것이다. 약해지고 병들면 쓸어짐은 자명하다. 맛있는 피자보다는 된장국이 햄버그 보다는 김치와 밥이 몸에 좋듯이 서양의 미래학을 최고로 알고 우리의고전을 버리면 자신의 근거를 잃어 버린다. *
IP *.253.249.85
차내의 TV방송의 어느구절에서 "우리는 세계최고의 위대한민족이다"라는 자막이 보인다. 과연 그럴까?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단기간 후진국에서 선진사회로 도약한 나라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고라 하기에는 무었인가 망서려진다. 왜일까? 나는 유태인을 생각하였다. 그들은 세계에서 인구수가 제일 적은 민족 중 하나이다. 2000년을 나라도 없이 떠돌아 다녔다. 나라가 있을 때에는 로마로부터 정령당해 교육,문화를 자주적으로 펴지도 못했다. 그런 민족이 노벨상은 30%를 힙쓸었다. 생,의학상48명, 물리학상44명, 화학상27명, 경제학상20명, 문학상12명이다. 평화상을 제외하고도 150명이 넘는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샤갈, 세계적인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상대성이론의 아인슈타인, 영화감독 스필버그등이 유태인이다. 600만명의 인구로 13억이 넘는 이슬람권을 이겼다. 유태인하면 철저한 고난과 박해의 민족이다. 그러면 그들을 그렇게 훌륭한 민족으로 만든 원동력이 과연 무었일까?
그들은 조상들로 물러받은 전통적인 고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자녀들에게 가르친다. 그 고전이 토라(모세오경)즉 구약성경과 탈무드이다. 이를 가르치는 분을 람비(Rabbi ; 히브리어로 "나의 스승"이라고 한다.) 라한다. 람비는 그지역의 일어나는 일에 재판도 한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모두들 그의 가르침에 따른다. 세상의 어떤 흐름에서도 변하지 않고 조상의 가르침을 변경치 않는다. 그래서 유대인은 신약성경은 잘 읽지도 믿음도 가지지 않는다. 무려 토라나 탈무드를 편찬 할 때에 총명한 이는 참여 시키지 않는다. 머리가 좋으며 원전을 왜곡시킬 수 있다 하여 우직한 인물만 추려서 경전을 출판한다. 지금도 그 전통을 고수한다. 약2500년전에서부터 전해오는 그들의 고전을 어린시절부터 가르친다. 그리고 나이들어 자신의 방향이 선택되면 전공으로 삼는다. 그런 교육시스템 속에서도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으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우리의 교육은 어떠한가? 조상이 주는 지혜는 쾌쾌묵은 냄새나는 사고라하여 천시한다. 정책도 영어마을이 지역마다 생기고 언제부터인가 영어권의 학문은 중시하면서 우리의 고전은 멸시하는 학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나는 요전 꿈벗 모임에서 내가 잘 아는 뛰어난 젊은이에게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른다. 석사과정을 마친 젊은이가 자기아버지 이름을 한자로 써 질 못한다. 그것도 너무나도 쉬운 자(字)들이다. 허기야 주역을 하바드대학에서 공부해와야 알아주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니 우리민족을 어떤 철학자가 "떼거리 문화"라고한다. 봉사가 방울 소리만 듣고 따라가는 형상이 지금의 한국이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잡다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더욱 마음이 우울해진다. 나는 을유문화사에서 얻은 '삼국지경영학'이라는 책을 펴서 읽었다. 지은이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부회장을 지내신 최우석님이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대 걸물 조조 유비 손권을 현대 기업 경영에 비유하면 쓰신 정말 좋은 책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삼국지를 13번 정독했다. 너무나 감명받은 책이 였다. 그런 어둡고 침울한 상태로 서울에 도착하기가 싫어서 약간 잠을 청했다. 그때는 이미 경기도에 들어서면서 였다.
나를 마주한 93세의 노옹, 많은 나이에도 아직 회장의 직위를 이어가고 있다. 생기신 상도 평범하질 아니하시다. 나는 약 1시간정도 많은 애길 나누었다. 그는 경청하였고 난 마감의 법을 주역을 근거로 역설했다. 애길 마치고 정상무부부와 점심식사를 하였다. 오랜만에 여리고 여자다운 여인을 만났다. 아직까지 직장에 있으니 그의 여성답고 규칙적이고 실수하지 않는 행동가짐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는 그들이 살고있는 평창동 사저로 가보았다. 북한산 자락에 절경과 맑은 공기 푸른 산과 알맞게 솟아있는 바위들 너무나 아름다운 집이다. 그런데 거실에 있는 오디오가 진공관식이다. 오래된 골동품같은 전축이다. 스피커는 너무커다. 그래서 정상무에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바하의 곡을 체로솔로연주를 들려주었다. 섬짓할 정도로 살아 있는 음률이다. 그리고 디발디의 사계중 가을 을 부탁했다. 음악소리에 나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아름다운 집과 최고의 오디오에서 울려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음률 진정 작가를 좋아하는 그의 마음씨, 같이 차를 타고오면서 파주에 도서단지에 회사를 옮기면 구본형선생님께 방을 하나드릴 예정입니다. 오셔서 작품활동도 하시고 쉴수 있는공간을 만들어 드리려 한다고 한다. 나는 폰의 진동소리에 놀라서 음악의 환영에서 깨어 났다.
"선생님! 김용규입니다." 반가운 전화다. 2시30분까지 조계사 옆에 있는 을유문화사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정상무의 집에서 내려와 김용규, 가도현, 김용운씨를 만났다. 우린 에빈류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여러가지 애길 나누었다. 김용규는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열심히 움직이는것 같았다. 새로운 푸로그램을 실행하려는것 같았다. 정말 진취적인 젊은이다. 강현 김용훈의 움직임에는 무었이든 새로운 변화, 그리고 대화를 놓치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보였다. 나는 여러분이 열심히 자신의 일을 개척해 가면 꼭 큰 찬스가 옵니다. 그 찬스를 놓치지 말고 성공시키는 지혜를 지금부터 길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용규가 서울역까지 태워주었고 영훈이는 서울역에서 열차의 좌석까지 배웅해주었다. 그러면서 기차는 서서히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 하였다.
오후5시발 부산행...
한강철교를 지나 복잡한 빌딩의 숲을 빠져나오니 경기평야다. 나는 부산으로 내려오는 창가에서는 아무 생각을 않할려고 했다. 그냥 그대로 지금보다 어려운 시절도 있었는데... 하면서도 나의 글을 보는 선생님의 문하생은 "溫故而 知新" <옛것의 토대로하여 새로운 것을 배워라.>꼭 실현 할 것을 바란다는 나의 생각을 전한다.
* 머잖아 새로운 물결이 일어 날 것이다. 그건 내면의 공부가 부족한 지식인은 인정 받지 못하는 시절이 도래 한다. 우리의 참된 문화를 인정하지 않고 수입된 것만 최고로 알면 자신의 다리를 약하게 하는 것이다. 약해지고 병들면 쓸어짐은 자명하다. 맛있는 피자보다는 된장국이 햄버그 보다는 김치와 밥이 몸에 좋듯이 서양의 미래학을 최고로 알고 우리의고전을 버리면 자신의 근거를 잃어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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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정희근씨!
오십시요. 시간이 없거든 전화라도 하십시요. 서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짧은 생을 의지 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경주는 자주 찾는 도시입니다. 019-321-7749가 저의 연락처입니다. 언제라도 전화하시고 오십시요....
옹박!
자넨 몇번째인지 모르지만 자주 날 싫망시킨다. 그건 내가 자네에게 애정이 많아서 일거다. 양키문화와 더불어 우리의 지혜도 배우거라.
향인씨. 언제 한번 번개하면서 그 잘하는 술한잔 합시다. 나도 일본에 인년이 있는지 어찌면 큰딸이 동경으로 자리 잡을 련지 모릅니다. 와세다의 여인이 때로는 생각납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오십시요. 시간이 없거든 전화라도 하십시요. 서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짧은 생을 의지 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경주는 자주 찾는 도시입니다. 019-321-7749가 저의 연락처입니다. 언제라도 전화하시고 오십시요....
옹박!
자넨 몇번째인지 모르지만 자주 날 싫망시킨다. 그건 내가 자네에게 애정이 많아서 일거다. 양키문화와 더불어 우리의 지혜도 배우거라.
향인씨. 언제 한번 번개하면서 그 잘하는 술한잔 합시다. 나도 일본에 인년이 있는지 어찌면 큰딸이 동경으로 자리 잡을 련지 모릅니다. 와세다의 여인이 때로는 생각납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초아
여해 선생!
누구든 같은 생각이겠지만, 그대를 보고 느낀 나의 맘은 정말 훌륭한 교수님 같았습니다. 또 그것이 사실이지만...
잔잔한 목소리, 침착한 움직임, 어찌면 구선생님의 친동생이랄 정도로 모습과 행동이 같은 지성인의 걸음걸이 나의 눈은 아름다운 발견 그대로 입니다.
여해선생!
부탁 하나 합시다. 교수님들은 학교속에서의 당파 싸움이 학문 연구보다 더 심한 것이 현재 우리 교단의 현실입니다. 선생은 절대로 그러지 않기로 말입니다. 넓고 큰 마음으로 누구에게도 공정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시 길 부탁 드립니다.
귀귀님!
자주 구선생님의 홈페이지에서 보게 되네요. 글을 쓰는 솜씨도 좋으시고 작품에서 젊음의 약동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를 선사 해보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이론에 동의 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저의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세요. 생년월일도 함께요. 귀귀라는 닉네임을 바꾸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타고 귀귀를 버리라는 건 아닙니다. 아호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중 제일 좋고 맘에 드는 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대의 덧글을 보면서 다시 컬럼을 쓸 용기가 납니다. 고맙습니다.
누구든 같은 생각이겠지만, 그대를 보고 느낀 나의 맘은 정말 훌륭한 교수님 같았습니다. 또 그것이 사실이지만...
잔잔한 목소리, 침착한 움직임, 어찌면 구선생님의 친동생이랄 정도로 모습과 행동이 같은 지성인의 걸음걸이 나의 눈은 아름다운 발견 그대로 입니다.
여해선생!
부탁 하나 합시다. 교수님들은 학교속에서의 당파 싸움이 학문 연구보다 더 심한 것이 현재 우리 교단의 현실입니다. 선생은 절대로 그러지 않기로 말입니다. 넓고 큰 마음으로 누구에게도 공정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시 길 부탁 드립니다.
귀귀님!
자주 구선생님의 홈페이지에서 보게 되네요. 글을 쓰는 솜씨도 좋으시고 작품에서 젊음의 약동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를 선사 해보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이론에 동의 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저의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세요. 생년월일도 함께요. 귀귀라는 닉네임을 바꾸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타고 귀귀를 버리라는 건 아닙니다. 아호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중 제일 좋고 맘에 드는 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대의 덧글을 보면서 다시 컬럼을 쓸 용기가 납니다. 고맙습니다.

초아
우리의 고전은 한번 읽고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주 읽고 음미하면서 깨달음에 도착하는 것을 공부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여도 도착하는 완성의 차이는 엄청 큰 것입니다. 스승은 그가 글을 익힐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도이고 그 학문을 공부하여 높은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본인이 가진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책을 선택하는 것은 그대의 숨어 있는 덕목입니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주석을 단 저자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는것은 훌륭한 공부 방법이 아닙니다.
" 많이 읽고 많이 잊어야 합니다."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글이나 말로써 완전하게 표현하질 못합니다. 이런 원칙속에서 고전을 공부하십시요. 그렇기에 본인이 공부하시는 학문속에 한권쯤 끼워 넣어 일고 사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의 할 점은 현재 시험을 앞둔 분이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히려 방해 하기 쉽습니다. 이유는 짧게 이야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추천도서는 을유문화사의 최재목저자의 노자를 익혀 읽기를 권합니다.
" 많이 읽고 많이 잊어야 합니다."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글이나 말로써 완전하게 표현하질 못합니다. 이런 원칙속에서 고전을 공부하십시요. 그렇기에 본인이 공부하시는 학문속에 한권쯤 끼워 넣어 일고 사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의 할 점은 현재 시험을 앞둔 분이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히려 방해 하기 쉽습니다. 이유는 짧게 이야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추천도서는 을유문화사의 최재목저자의 노자를 익혀 읽기를 권합니다.

도명수
초아 선생님
좋은 일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아마 출판계의 권위있는 회사에서
선생님의 책이 출판되면 더욱 빛날것이라
생각됩니다.
고전은 우리 조상의 인생의 지혜와 삶의 향기를 녹인 흔적이라봅니다.
그를 읽고 계승발전시키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늘 우리 후손들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실천하려 노력합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우리를 대표할 고전이 너무나 없다는 점입니다.
사서오경이나 삼국지나 초한지 등 고전의 걸작 대부분이 중국을
대표하는 책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연구원들이 목민심서나 난중일기 그리고 백범일지 등 우리의 민족혼을 일깨워주는책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이기백교수님의 한국사신론을 읽으면서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혼과 얼이 담겨있는 많은 서적을 찾아서
읽고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민족이라는 생각을 키우면서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빛고을에서 빌겠습니다.
좋은 일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아마 출판계의 권위있는 회사에서
선생님의 책이 출판되면 더욱 빛날것이라
생각됩니다.
고전은 우리 조상의 인생의 지혜와 삶의 향기를 녹인 흔적이라봅니다.
그를 읽고 계승발전시키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늘 우리 후손들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실천하려 노력합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우리를 대표할 고전이 너무나 없다는 점입니다.
사서오경이나 삼국지나 초한지 등 고전의 걸작 대부분이 중국을
대표하는 책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연구원들이 목민심서나 난중일기 그리고 백범일지 등 우리의 민족혼을 일깨워주는책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이기백교수님의 한국사신론을 읽으면서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혼과 얼이 담겨있는 많은 서적을 찾아서
읽고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민족이라는 생각을 키우면서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빛고을에서 빌겠습니다.

초아
영훈씨는 직장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공무원의 모두가 승진하면 왠 갖짓을 다하더만, 소전은 승진보다 더 나은 변화를 추구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황소처럼 걸어가는 걸음걸이에 무슨일이든 성취 할수 있는 의지가 보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고 자신의 작은 책을 내시 길 바람니다. 항상 그대곁에서 축원의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곡원을 생각하면 남해의 바닷가에서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사진을 찍어주시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많은 독서량, 누구에게도 지질 않는 북리뷰의 솜씨, 이런 실력이 뒤에는 명작을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곡원선생!
고전이라는 순수한 우리문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자 문화권에 살고 있기에 중국의 고전이 우리나라에서 꽃을 피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한자의 사용을 자기국어랑 같이 합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한자 퇴치운동을 한적도 없고 이질감도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교육이 오락가락 하는 사이에 약 50년전에 만들어진 고전은 현대의 젊은이가 읽지를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의 문화를 수입하여 우리의 생활과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가 이루어지는것은 결코 수입된 타 문화가 아닙니다.
영어와 미국어는 뿌리는 같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지금은 영어보다는 미국어를 배우길 모두 원합니다. 마찬가지 겠지요. 중국은 공산주의라는 이념 때문에 자신의 깊고 아름다운 문화가 다 없어저 버렸습니다. 한자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라는 서글픈 역사를, 중국은 앞으로 고쳐야 할것 입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잡아 새로운 길잡이를 만들어 보세요. 그것도 좋은 테마가 아니 겠습니까?
부디 남도의 생활이 생의 풍부한 자양분이 되어 많은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곡원을 생각하면 남해의 바닷가에서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사진을 찍어주시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많은 독서량, 누구에게도 지질 않는 북리뷰의 솜씨, 이런 실력이 뒤에는 명작을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곡원선생!
고전이라는 순수한 우리문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자 문화권에 살고 있기에 중국의 고전이 우리나라에서 꽃을 피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한자의 사용을 자기국어랑 같이 합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한자 퇴치운동을 한적도 없고 이질감도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교육이 오락가락 하는 사이에 약 50년전에 만들어진 고전은 현대의 젊은이가 읽지를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의 문화를 수입하여 우리의 생활과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가 이루어지는것은 결코 수입된 타 문화가 아닙니다.
영어와 미국어는 뿌리는 같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지금은 영어보다는 미국어를 배우길 모두 원합니다. 마찬가지 겠지요. 중국은 공산주의라는 이념 때문에 자신의 깊고 아름다운 문화가 다 없어저 버렸습니다. 한자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라는 서글픈 역사를, 중국은 앞으로 고쳐야 할것 입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잡아 새로운 길잡이를 만들어 보세요. 그것도 좋은 테마가 아니 겠습니까?
부디 남도의 생활이 생의 풍부한 자양분이 되어 많은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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