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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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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5일 18시 50분 등록
벌써 3주 가까이 지났네요. 정양수님의 차분한 강의, 새로운 얼굴들, 호프집에서의 왁자지껄한 뒷풀이가 있었던 게요. 변.경.연 써포터즈 3차 정모를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첫번째는 강의장을 꽉 메운 새로운 얼굴들이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용기를 내어 나오신 분들, 아는 사람 하나 없어 뻘쭘하기도 하셨을 텐데..반갑게 환영해 드린다고 애썼는데, 그 마음 전해졌는지 궁금하네요. 2차까지 이어진 만남. 한분한분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무엇이 그들을 이 자리로 이끌었을까? 직장생활 몇년 하다 보면 인맥관리 차원에서 모임 자리에 나가기도 하지만, 이번 정모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을 텐데..그 자리에 나와 수줍게 자기소개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서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보기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저를 흐뭇하게 만든 것은 이어지는 재능/상품 기부였습니다. 이미 기찬님, 성주님, 양수님, 그리고 제가 여러가지를 내놓았었는데..2차 호프집에선 뜻밖의 선물들이 이어졌습니다. 이한숙님이 예술의 전당 공연티켓을 내놓았고, 김용규님이 이어서 연극티켓을 나눠 주셨죠. 정말 뜻밖의 귀한 선물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특히 용규님은 나중에 선물 하나도 못 받았다고 단장님한테 투정부리는 저를 위해 아내와 함께 가려고 아껴둔 티켓까지 내놓으셨습니다 ㅠ.ㅠ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

세 번째로 치밀하게 강연을 준비해 오신 정양수님 덕에 미소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완벽쟁이 김성주님의 협박(?)에 못이겨 더욱 열심히 하신 것도 있겠지만, 여태까지 강연을 하면서 이렇게 많이 준비하신 적이 없을 정도였다니, 할 말 다했죠. '건강은 내 몸안에 있다'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지만, 변경연 소개, 써포터즈 소개, 주요인물들 소개 등, 자발적으로 준비해 오신 컨텐츠가 특히 돋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삽입하신 아름다운 글귀들 덕에 마음이 탁 열렸다고나 할까요. (저도 나중에 써먹어야겠습니다 ^^) 꼼꼼히 준비해 오신 정양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코칭과 단식에 대해 소개할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코칭시연을 잠깐이라도 보였으면 좋았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또 있겠죠. 1:1 무료 코칭 4회권을 타신 김성주님이 정작 관심을 안 보이고 계신데, 성주님 코칭 하실 거죠? ㅋㅋ 안 하실 거면 다른 분 신청 받을 겁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다음 강연 예정자이신 김용훈님과 김용규님이 자리해 주셔서, 분위기를 익히시고 알찬 강연준비를 약속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8월 예정자이신 김용규님은 100명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혀 주셨고 이에 준비담당인 정양수님이 100명 책임지고 모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모두 참석해 주실 거죠? 호호

끝으로 공지 드립니다.

써포터즈 3차 정모7월 19일 목요일 저녁에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안성 꿈벗모임에서 비즈니스 팀을 이끌며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어 주셨던 2기 꿈벗 김영훈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지는 2차에서는 써포터즈 명칭 변경 등 몇가지 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7월 19일 날짜 비워두시구요! 곧 자세한 사항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IP *.187.2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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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리
2007.07.06 08:11:09 *.100.159.37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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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07.07.06 09:26:34 *.77.121.49
지혜로운 님, 잘 지내시죠.

단식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강의장에서 해야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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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2007.07.06 10:02:09 *.143.170.4
김지혜님 안녕하세요~^^ 정양수님도 안녕하시죠~^^
그때 또 뵐수 있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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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2007.07.09 17:47:54 *.54.31.135
꿈벗 13기 프로그램에서 돌아와 바로 사무실로 직행했습니다. 빡센 일정에 밥까지 굶고 지금 정신 하나도 없는데, 지혜님 글 올라와 있는 것 보고 반가워 한 자 올립니다. 벌써 기억이 사라져갈 시간에 이렇게 멋진 글로 기억을 잡아놓으니 그날이 바로 어제처럼 생생해집니다. 저는 아쉽게도 18일 회사 출장으로 10일 동안 서울을 비울 예정이어서 김영훈님 강의를 못듣게 되었네요. 강의 정리도 지혜씨가 해주실건가요? 다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너무 즐거워서 저 너무 배아프게 하진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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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7.07.10 00:23:31 *.187.233.3
썸바리님, 신청 감사드립니다. 1순위로 포함시켜드리겠습니다.
담에 연락처 알려주도록 하세요 *^^*

양수님, 강의장에서 못한 거 괜찮아요.
관심 가져주시고...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신 것으로 충분하답니다^^

경환님, 이번 모임에도 나오실 거죠?
그땐 갠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기를 *^^*

한숙님! 꿈벗 프로그램 다녀오셨군요.
2박 3일 꼬박 굶으셨으니 기운이 좀 없으시죠?
그래도 홀쭉한 배 보면 기분 막 좋아지지 않나요? ㅋㅋ
꿈벗 프로그램 이야기 듣고 싶은데..이번에 안된다면 어쩔 수 없죠.
담엔 꼭 들려주세요. 저 예약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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