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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9일 18시 00분 등록

7월 6일 금요일 '생태자연포럼'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는 김기원, 김성주, 김용규, 박성은, 이한숙, 정선이, 최영훈, 최정희, 최학수, 한정화, 한희주
저마다 다양한 생각과 깊이를 가졌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으로 하나되었던 기분좋은 만남이었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경희궁 숲속 산책과 생태강의*****
모임장소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서대문역 방향으로 도심 속에 작은 숲속 경희궁
‘생태자연포럼’이라는 모임에 어울리는 생태적 장소.
경희궁 정문에서 만나 고궁 잔디밭으로 이동, 소풍 나온 학생 같은 달뜬 마음으로 간단한 식사.
숲생태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용규님이 길잡이가 되어 경희궁 숲속 산책하며 자연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나무와 꽃 강의를 듣다.


*****따뜻한 웃음이 흐르는 생태포럼 첫모임****
숲연구소 근처의 정원이 예쁜 공간 쿠이에서 본격적인 이야기 시간.

ㅇ 간단한 자기 소개 및 모임에 참석한 이유
눈에 보이지 않는 실타래를 이용하여 관심있는 이에게 실을 건네며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은 이렇게 실과 같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공동체 운명.

ㅇ 포럼에서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것을 지향해야 할까요?
- 푹 빠져 행복할 수 있는 놀이 같은 포럼
- 자연, 지식, 사람과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포럼
- 포럼은 각자의 꿈이 구체화되고 실현되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함
- 생태에 중심을 두되 문화, 예술, 사회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체험의 장
-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쉼의 공간
- 다양성을 인정하고 열린 공간이어야 함

ㅇ 합의된 이야기
- 정기적 모임(월2회-평일 공부모임, 토요 체험, 탐방의 날)
- 회원 소통의 장으로 온라인 공간 확보
- 포럼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관심있는 분야를 나누어 책임감 부여
공부모임 담당 : 최정희, 최학수, 박성은
체험, 탐방 담당 : 김기원, 김성주
까페관리 : 김용규
후방지원 : 한희주, 정선이, 이한숙
- 모임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7월13일 평일 공부모임(장소는 추후공지)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개념적 이해」라는 제목으로 용규님의 이론 강의 진행 예정이니 관심있는 꿈벗들도 함께 하세요~


IP *.231.16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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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09 23:58:36 *.70.72.121
우리도 밤샘하며 열공하자던 성은님 생각나네요. 주말 부부라 김밥보따리 들고 와서는 맥주도 채 다 못 마시고 자리를 떠난 최영훈님도 공부모임 담당이나 체험, 탐방에 끼워 넣읍시다. 분명 더 많은 참가 인원으로 인해 역할팀들이 더 늘어날 테지만.^^ 비 안오면 야외학습 숲이 좋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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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7.07.10 09:33:33 *.126.57.198
안나푸르나님^^ 꼼꼼하게 잘 정리해서 올려주셨군요.
7월 13일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최영훈님, 13일에는 조금 더 늦게 내려 가시면 안될까요? 떠난 자리 너무 휑~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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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2007.07.10 09:47:23 *.233.199.93
안나푸르나!
자꾸 불러보고 싶어지는 닉입니다.
맑은 기운이 절로 솟는듯해요.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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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07.07.10 10:23:15 *.77.135.212
좋은 시간을 가지셨군요.
생태자연포럼... 드디어 첫걸음을 떼셨군요.
안나푸르나봉에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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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곤 오라버니
2007.07.10 11:02:44 *.202.137.103
성은아, 너 사진 아주 이쁘게 나왔더라. 너의 몸짓도 갈수록 이뻐지는구나.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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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2007.07.10 11:39:58 *.148.52.112
그날의 모임 내용의 압축적인 정리가 인상적이네요.

아우라가 느껴지는 성은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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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학수
2007.07.10 21:39:34 *.245.255.251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 안나푸르나님 모습 그대로군요.

존재 자체가 숲 같은 이, 열정으로 주위를 감염시키는 이, 재기발랄한 이, 힘 좋은 이, 깊고 고요한 이, 지식을 탐구하는 이, 스며들 듯 어울리는 이. 이들과 함께 하니 고요한 기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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