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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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글을 써서 올리고 싶었는데, 잘 안쓰다 보니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요^^ 그래서 저의 글 대신, 오늘 얻은 시인데 좋은 거 같아 이곳에도 올립니다. 이해인 수녀님 시인데요, 수녀님의 시는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여름일기 3 - 이 해 인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라리
땀을 많이 흘리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일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하며
해 아래 피어나는
삶의 기쁨 속에
여름을 더욱 사랑하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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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일기 3 - 이 해 인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라리
땀을 많이 흘리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일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하며
해 아래 피어나는
삶의 기쁨 속에
여름을 더욱 사랑하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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